택시업계가 지분을 투자해 만든 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 ‘티원택시’ 서비스가 12일 시작된다. 승객이 별도의 목적지 입력없이 택시를 호출하면 가까운 거리의 빈 택시를 ‘강제배차’하는 게 핵심 기능이다. ‘카카오 반대’로 똘똘 뭉친 택시업계의 호출서비스가 시장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택시노사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12일부터 티원 택시 승객용 앱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앱은 티원모빌리티라는 회사가 개발한 앱으로, 택시 4단체가 지분 5%씩을 투자했다. 티원 모빌리티는 경기 용인·화성, 경남 진주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 택시 호출 사업을 했던 회사로 택시단체들의 출자를 받아 사업영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게 됐다.
티원 택시는 ‘원터치 콜’이라는 이름으로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를 호출하면 근거리에 있는 빈 택시가 강제 배차되며, 택시기사는 이 호출을 거부할 수 없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카카오 택시 이용 과정에서 기사가 호출을 골라잡는 ‘디지털 승차거부’를 없애겠다는 것이 티원택시의 포부다. 다만 승객이 다른 시·도로 이동할 경우처럼 목적지가 필요한 경우엔 목적지 입력을 할 수 있다. 또 전화콜센터를 두어 스마트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이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택시단체들은 밝혔다.
티원택시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승객 반응에 달렸다. 지난달 기사용 앱을 내려받은 택시 기사는 6만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카카오택시의 경우 카카오톡·카카오맵 등 다양한 플랫폼과 이벤트 등을 통해 2천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티원택시는 택시단체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택시 내외관에 홍보하고, 기사들을 통해 승객에게 명함을 배포할 예정이지만 마케팅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2442675&viewType=pc
/Vollago
필요한 경우엔 승객이 입력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입력안하면 택시입장에서는 손님이 어디서 탈지만 알 뿐, 어디로 갈지는 전혀 알길이 없죠.
죽었던 앱다시 숨을 불어건지..
이때다 싶어서 돈 빨아먹은 누군가 있겠단 생각이 스치네요
배차를 거부하면 택시기사는 어떤 불이익을 당하는지 알고 싶은데요.
일주일쯤 운행정지 나오고, 운행적발시 벌금 100만원쯤 나오나요?
더구나 택시기사가 강제로 이 서비스에 가입할까요?
운전할 사람이 거부를 하는데 ㅋㅋ
2. 카카오택시의 가장 큰 장점이 구지 택시기사에게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정확한 목적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인데... 편할까.
3. 그렇게 기사들 수익에 목숨걸던데 카카오택시 대비 수수료는 얼마만큼 책정될까.
4. 퇴근시간, 12시 전후 쯤, 어차피 카카오 불러도 안오는 지역들은... 이걸로 문제가 해결 될까? 그나마 장거리 호출하는 사람들만 더 피해보는 꼴이 아닐런지...
좋은점은 떠오르지 않고 나쁜점만 떠오르는건... 제 마인드가 너무 꼬여서겠죠?
이것도 콜비 무료네요.
콜비가 없으면 안쓸텐데......
카카오T나 SKT와는 일절 관계없습니다 ㅎㅎ
생각이 없네 다른 앱들도 많은데 왜 카카오택시가 많이 이용하는지 모르면 망하기 딱 좋겠네
콜비 2000원 더 내는 옵션의 경우 강제 배치 라던가.
특별회원에게 강제 배차 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물론 이글을 퍼오신분은 새소게 블랙컨슈머몰이 분이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