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다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과 만찬을 했다.
...
이날 다보스포럼 데뷔에서 쿡은 활발하게 존재감을 과시했다.
...
쿡의 다보스포럼 참석과 발맞춰 애플은 아이패드 기반 교육용 앱인 ‘에브리원 캔 크리에이트(Everyone Can Create)’ 교재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번역했으며 지난 8년간 3억6500만 달러(약 4120억 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헌을 과시하면서 쿡의 포럼 참석을 측면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FT는 애플과 다른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면했다며 쿡 CEO가 포럼에서 주요 의제인 무역 전쟁, 개인정보 보호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또 구글이 이번 주 프랑스로부터 유럽연합(EU)의 ‘일반데이터보호규칙(GDPR)’을 위반한 혐의로 첫 제재를 받은 가운데 쿡은 다보스에서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선다는 점을 어필할 전망이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