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0대 남성이 홀로그래픽 가상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IT 전문 매체 IT미디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사는 콘도 아키히토(35)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최근 결혼식장을 찾아 11월에 있을 결혼식 예약을 했다.
그의 ‘예비신부’는 다름 아닌 AI 홀로그램, 더 정확히는 ‘하츠네 미쿠’로 유명한 일본의 가상 아이돌이다. 그는 이미 ‘예비신부’와 동거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이 결혼의 ‘비결’은 그가 구입한 ‘나의 신부 소환 장치’에 있다. 일본 홀로그램 AI 제작 업체인 게이트박스(Gatebox)가 제작한 이것은 원통형 투명한 케이스에 든 홀로그램 캐릭터와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AI프로그램 및 내장 카메라와 인체 감지 센서가 장착돼 실제 사람과 대화하거나 함께 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남에게 피해도 안주는데...
피해를 준다안준다라는 것이 아니라,
저런 거 말고는 사람과의 정감을 나눠볼 가능성이 희박해져가는 어두운 사회에 대한 무서움이겠죠.
어떠한 경우라도 지혜로운 내조를 함과 아울러
항시 어른을 공경하고 현모양처의 도리를 다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온 정성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까?
중혼, 이혼 등의 문제가 생길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