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12월6일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을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E8은 덴마크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귀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에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인다.
기능은 편리하고 직관적이다. 이어폰의 알루미늄 인터페이스를 두드리면 음악 재생, 트랙 변경, 전화 수신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폰과 연결돼 있는 음성인식 비서를 호출할 수도 있다고. 예를 들면 삼성의 갤럭시S8·S8플러스, 갤럭시노트8 등에 탑재된 빅스비를 베오플레이 E에서도 부를 수 있다는 얘기.
베오플레이 E8은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고 전자유도형 변환기와 디지털 사운드 처리, 근거리 자기유도 기술을 탑재해 간섭 없이 매끄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화통화를 위한 전방향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시간 동안 지속되며 휴대용 가죽 충전 케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이어폰 전원이 꺼지고 충전이 시작된다.
베오플레이 E8은 뱅앤올룹슨의 저명한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튜닝으로 완성됐으며, 귀의 피로감을 방지하는 사운드 프로필을 제공한다. 아이폰, 애플워치,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는 베오플레이 앱을 통해 음악 청취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리버 매터스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우리는 베오플레이 E8이 보여주는 사운드 클래스를 위해 사운드와 디자인에 집중했다”라며 “90년이 넘는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역량을 통해 사용자는 완전 무선 영역에서 월등한 사운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색상은 블랙과 차콜 샌드 두 가지. 충전 케이블과 충전 케이스, 5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새로운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나올때마다 에어팟은 가성비가 좋은 이어폰이 되어가고 있네요 ㅋㅋ
마진 부족....!!
뱅엔올룹슨이 롤스로이스요? 진지하게 하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가격만 놓고 대충 예시를 들어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