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파는게 없는 다이소에서 이번엔 5000원에 라디오가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나왔습니다.
이런 라디오의 경우 이어폰이나 USB 케이블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라디오를 청취하려면 거추장한 선이 하나 정도는 연결되야 합니다.
그래서 뭔가 다른 방법이 있나 한번 뜯어봅니다.
내부는 정말 단순하네요. 500원 동전만한 기판에 용량도 표기 되지 않은 배터리 하나에 스피커.
라디오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한다는게 용합니다.
5핀 USB 단자 주변을 잘 보면 ANT라는 접점이 보입니다.
원래 안테나 선을 저기에 연결해야 라디오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그게 없으니 라디오 수신률이 처참한거죠.
아무 전선 얇은거 대충 잘라서 저 접점에 납땜해서 붙여주고...
이렇게 본체안에 두어번 돌려서 다시 조립해주면...
짜잔~~ 외부 케이블 필요없이 수신이 잘 됩니다.
이건 저가형 라디오 겸 스피커의 전형적인 문제라서 타 기종에도 적용되니 한번쯤 열어보시면 대충 비슷하게 해결이 됩니다.
에휴... 연차내고 한다는 짓이 이런거나 하고 있고-_-;
네. 제가 그 대충...
반대쪽은 어떻게 처리하는건지요?
한쪽만 납땝하면 됩니다.
네 한쪽만 해주시면 되고
어짜피 반대쪽은 충전 단자 때문에 납땜 할수도 없습니다.
단파수신도 가능하게 개조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내장된 리시버칩이 AM, FM, SW 수신 가능한데 FM만 연결해놨다고 합니다.
네. 몇몇분이 개조 성공해서 쓰시더군요.
저는 그정도 실력은 없어서^^;
실은 플스 예구 실패해서 우울한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