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걸 먹으면서 쓰고있는데요
요새 입맛이 없을 여러분이 문득 떠올라서 괜찮겠다 싶어서 우발적으로 작성합니다.
비빔 탄탄면의 고소~한 묵직함이 너무도 먹고싶은데
옛날에 간단히 먹던 일본 닛신 라오의 비빔탄탄면 컵라면이 그리웠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실체를 점점 습득하고 방사능+일제불매로 명분 스텍이 쌓여 절대로 쳐다도 보지 않을 것이 되어버린 뒤
대체할 것을 찾다가, 어느정도 정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즈마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인터넷으로 주문한 뒤 여기저기에 섞어보았습니다.
땅콩과 깨를 섞은 장인데요, 땅콩잼은 아무래도 설탕 등 섞여있어서 완전한 대체를 하지 못해서
즈마장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컵라면을 섞어본 결과 짬뽕류와 섞는것이 괜찮았고, 군에서 맛있게 먹던 간짬뽕이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산초의 맛이 부족하여... 라오깐마 라조장(?) 이라는 것을 또 구매했는데요
산초, 땅콩, 고추기름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요걸 모아서 (오늘은 계란도 추가해보았씁니다 츄릅)
간짬뽕은 물을 좀 많이 남겨주시구요 (즈마장이 찐득해서 물을 다 먹습니다)
즈마장 1스푼, 라조장 1스푼, 간짬뽕 스프는 반만 넣고 비벼주시면 됩니다.
저 장 들이 유통기한도 길어서
입맛 당길때 컵라면 끓이듯이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실 저도 만들어 먹을 때마다 배합이 달라져서 ...매번 좀 다른데요
다른 컵라면을 다양하게 아직 실험을 못해봤네요. ㅋㅋ
꼭 이제품 아니더라도 라조장 즈마장 컵라면이면 되니까요
음식이라는 것에서 즐거운 탐험과 실험을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감샇빈다! (우걱우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