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매립형 식기세척기를 구매하였습니다.
12인용이며 가로 사이즈가 60cm인 제품입니다.
기존 싱크대 한 통의 사이즈를 재어보니 80cm라
애매하게 20cm가 남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럴경우 추가 설치비용(15~30만원)을 내고 기존 싱크대를 재단하여
20cm짜리 수납장을 채워넣는게 보통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추가 비용도 비용이지만 공공임대아파트라 추후 퇴거시
싱크대 복구비용까지 발생하여 거의 이거저거 합치면 좀 오버해서
식기세척기 가격의 두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사분께 그냥 기본설치(5만원)까지만 부탁드리고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한다고 했습니다.
기존 싱크대는 그대로 베란다에 수납장으로 활용하기로 했고,
빈 공간은 그냥 저 사이즈의 판재로 구멍만 막을 생각이었으나
이왕 하는거 슬라이드틈새장 같은 걸 넣을 수 있겠다 싶어 검색해보니
"LT망" 이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제품이고 이미 설치되어 있는 가정집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가격은 16,000원 정도에 구매를 하였고 추가로 원목 판재도 재단주문(15,000원) 하여
대략 3만원 정도의 금액에 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원목에 바니쉬나 오일칠 등을 하시게 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저는 집에있던 바니시를 재활용하였습니다.
설거지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면서 뜨거운 습기가 배출 되는데
원목의 경우 습기와 열에 취약하니 마감처리는 꼭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존 싱크대와 동일한색상으로 하려고 했으나 완전 동일한색상은 찾기가 어려워
어설프게 비슷한 색상보다는 원목으로 포인트를 주자고 생각했습니다.
설치는 피스만 박으면 되는거라 크게 어렵지 않으나 20cm의 공간이
협소하여 피스를 박는데 좀 애먹었습니다.
각자의 설치 공간에 따라 주먹드라이버등을 미리 준비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차저차 아래와 같이 설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단 와이프가 좋아하네요.
단점은 안에 별도의 장이 없기 때문에 바닥면이 콘크리트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네요.
그래서 식기보다는 세제등을 수납하기로 했습니다.
식기세척기 설치예정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좀 진한색을 원해서 멀바우랑 고민하다가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주문 재단 원목 판재 15,000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이사하게 되면 저거 떼고, 식기세척기도 떼고 원래 문 넣으면 되는군요 대박
안쪽 깊숙히 프레임 레일? 지지대? 를
피스/나사못으로 고정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 좁은 공간 어떻게 작업하셨나요~?
너무 좋네요~
굳이 서랍장 필요 없는 경우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
기본설치 5만원은 제품 설치 기사님께 드려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기본 설치 항목에 포함되어서 무료로 해 주신느 것인지요?
도어는 아이베란다 사이트에 사이즈만 기입하면 알아서 재단해주고
자로 사이즈 재서 피스 박힐 위치 표시해 주고 피스만 박아주시면 됩니다!
인덕션 이야기는 잘 몰랐던 이야기인데 다음에라도 참고해야겠네요
쩌네요~
원상복구 문제였거든요. 분양 받을지 중간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라도 하니 맘이 편하네요.
정말 깔끔하게 하셨네요 ^^
신기방기
핸드타올 넣어놓고 핸드타올 겸 키친타올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와이프한테 칭찬받음.
원래 냉장고 주변을 MDF가 감싸는 형태였는데 날려버리고 그 판에 레일이랑 바스켓 달아서 수납자리 만들었죠
높이가 220cm 짜리 판이라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형광물질만 없으면 괜찮다는 개인적인 뇌피셜로 그냥 겸해서 사용중입니다.
깔끔하게 잘 작업하셨네요 ㅎㅎ
나중에 이사가실때, 식세기는 빼서 가져가고, 따로 수납장으로 쓰던 순정 싱크대도 원래대로 장착이 어렵진 않지요?
다리있는 바닥 + 문짝만 고정 하면 될듯해보이긴 하는데요..
근데 위에 무슨 쫄대같은게 있는데 그걸 잘라서 다시 잘 붙여야 합니다.ㅎ
시트지로 최대한 깔맞춤하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바닥엔 자투리 장판깔아 두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1년 8개월 사용 했구요
팁을 드리자면 매뉴얼에 나온 세제량에서 50프로로 줄여서 하세요
세제는 이것저것 많이 써봤지만 전 에코바가 가장 무난하더라구요
구입은 중고나라 강추 드립니다
한박스당 전 5천원에 20박스 샀어요
케스케이드는 플래티넘은 아니지만 액체형으로 써봤구요 그다지 였어요
이유는 냄새가 역해요;; 10프로도 안쓰고 버렸어요
그외 다양한 새제를 써봤지만 애코버가 가장 무난하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전에 외국사이트인데 식기세처기 세제 성분 리뷰하는곳이 있어요 당시 케스케이드는 좋음 점수가 아니였습니다
그나저나 인테리어 센스에 놀랐습니다! 게다가 가성비까지 최강!!!
제가 바른건 바니쉬입니다. 본문글도 수정하겠습니다.
예전에 집을 구입후 인덕션과 식세기를 설치하였는데 매각할 때 인덕숀 식세기 둘다 싱크대를 커팅하고 설치했던거라 복구비가 많이 들어서 놓고 왔습니다
따라서 저런 아이디어 괜찮네요
나중에 저도 식기세척기 구입 예정인데.. 사이즈 안맞으면 참고하겠습니다... ^^ 감사요
나머지 폭 15cm가 남더군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3단 플라스틱 바퀴달린 선반 사서 그냥 넣었네요.
용도는 세제류 선반으로 ㅎㅎ
아이베란다 맨날 이용하는데 ㅎㅎㅎ
규격장이 아니라서 고민했거든요
저도 진행할 준비를 해야겠군요^^
올려주신것 참고해서 직접 만들어 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