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네고시앙에서 나오는 부르고뉴 화이트 처럼 부르고뉴 외에는 지역명을 알 수 없는 그런 화이트와(물론 훌륭한 것들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비교하여 조금만 더 돈을 주면 괜찮은 부르고뉴 화이트가 있는데 바로
마콩 빌라쥐 입니다.
일반적인 부르고뉴 화이트보다 한 등급 정도 높은 화이트이며 좀 더 점토질 토양이 보여주는 진한(?) 맛을 보여주는데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별 차이 나지 않습니다.
마콩 빌라쥐보다 같은 지역의 더 고급이 그 유명한 푸이 퓌세지만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샤블리의 건조함과 닝닝함보다 약간 진하고 미디엄한 맛을 더 저렴한 가격에 즐겨 보시려면 마콩 빌라쥐를 시도해 보세요.
괜찮습니다.
제 글만 보면 루이자도만 좋다고 하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