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음 예치서비스 (CeFi) 에 BTC 와 ETH 를 소액 예치중입니다.
- 고팍스 고파이 (6% 내외)
- 셀시우스 (6.2%)
- 블록파이 (4.5%)
제가 이 업체들을 이용하는 기준은 국내업체면 ISMS 인증이 있고 충분한 업력이 있느냐이고요.
해외업체면 순전히 업력이 있느냐만 봅니다.
그런데, 우연히 기사를 둘러보다가 국내 델리오도 ISMS 를 받고 가상자산사업자 (보관관리업자) 로 신고서도 제출했다는 소식을 접했네요.
그래서, 델리오를 둘러봤는데 자유입출금 지갑에만 두면 APR 2% 이고, 예치서비스를 이용하면 1개월짜리가 10%, 3개월짜리가 12% 더군요.
소액을 넣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여기에도 조금 보내놨습니다.
그리고, 아직 예정이기는 하지만 연 12% 의 이자를 내는 KRW 대출서비스도 할거라고 하는데 이게 진짜 된다면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될지 안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이건 대부업체와 연계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불닥스라는 곳도 예치서비스를 한다고 오늘 기사에 떴던데 여기는 ISMS 를 직접 받지는 않았고 한빗코의 커스터디를 이용한다는 식으로 써놨네요.
60일에 8% 라고 하고요.
거기에 DeFi 대행서비스도 하는 거 같더군요.
그런데, 최소한 ISMS 인증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면 전 여기는 믿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 모두 약관에는 예기치 않은 사업상 문제에 의해 예치된 코인이 분실되는 경우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죠.
그래서, 잃어도 버틸 수 있는 정도의 금액만 넣어두어야 합니다.
만약 낮은 예치 이율을 제공해주면서 대신 확실하고 안전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면 저는 그 곳을 이용할 겁니다
아쉽지만 아직은 그런 곳은 법인상대로만 서비스하는 것 같고 개인상대로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아마 국내 은행들이 소매영업창구에서 코인커스터디 서비스를 해주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겠죠.
내년부터 시행하는 코인과세때문에 시끌시끌한데 얼른 정리되어서 안전한 자산관리가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델리오 이용하시려면 꼭 소액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업력은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잃어도 버틸 수 있는 금액 내에서는 고파이에 제일 많이 두고 있습니다.
고팍스는 DCG 가 2대 주주인데 베리 실버트가 CEO 로 있는 곳이죠.
고팍스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보고 있고, 일단 연말까지는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두카토가 뭔가 하고 찾아보니 락업 물량이 풀리면서 가격이 폭락해서 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본 사건이네요.
두카토의 CEO 가 델리오의 CEO 인데 락업 물량이 풀리는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았군요.
델리오는 시장의 신뢰를 다시 얻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다.
일단 저도 기존의 소액 예치 이외의 추가 예치는 하지 않아야겠네요.
https://medium.com/ducato/%EC%95%8C%EB%A6%BC-ducato-hq%EC%97%90%EC%84%9C-%EC%95%8C%EB%A6%BD%EB%8B%88%EB%8B%A4-%ED%86%A0%ED%81%B0-%EC%8A%A4%EC%99%91-%EC%A0%88%EC%B0%A8-%EC%97%B0%EA%B8%B0%EC%97%90-%EB%8C%80%ED%95%9C-%EC%9D%B4%EB%8F%99%ED%98%81-david-lee-%EA%B3%B5%EB%8F%99-%EB%8C%80%ED%91%9C%EC%9D%B4%EC%82%AC-%EC%9E%85%EC%9E%A5%EB%AC%B8-997c1faf6be
건드리는 순간 국내 은행들이 들고 일어날께 뻔해서 그렇죠...
우리나라같이 알트코인 단타거래비중이 높은 상황이라면 거래수수료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죠.
영업이익률이 90% 를 넘는다고 하니 말이죠.
(업비트가 삼성동 땅도 사고 우리은행 입찰에도 응한다고 하니 거래수수료 장사가 얼마나 노나는 장사인지 명확히 알 수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굳이 품을 더 들여서 고객이 맡긴 코인을 열심히 굴려서 이자를 돌려줘야 하는 스테이킹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긴 할겁니다.
투기적인 요소가 많이 걷히고 나면 장기투자자가 많이 늘어나고 서서히 예치에 대한 수요도 늘면서 시장수요가 확인되면 업비트도 움직이게 되겠죠.
개인적으로 고팍스가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충분히 재태크가 될수 있을까요?
수탁 서비스라는게 고팍스 씨파이 같은거로 이해하면 될까요? 일단 업체가 늘어나는건 좋은 소식 같습니다
다른 글에 쓴 댓글을 옮겨봅니다.
===
이번에 오작가님 새로 영상올리신거에 보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 비트코인 차트에서 한 지점과 3년 차이나는 다른 지점을 비교해보면 반드시 가격이 상승해있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가격이 들어올려집니다.
마치 헬륨풍선이 공기중에 둥실 떠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
투자는 비트코인보다 더 수익이 날만한 곳을 찾는 것입니다.
온전한 1BTC 를 가지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꼭 붙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