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트코인 천원, 만원, 십만원에 샀다면 지금쯤 얼마나 부자가 되었을까? 라고 상상들 하면서 들어들 오셨겠지만 실질적으로 제로섬인 투자의 세계에서는 만만치 않습니다. 2014-2015 하락장은 비트코인 거래량의 80%를 차지한 마운트 곡스 거래소가 무너졌던 케이스였는데 과연 투기의 목표로 접근했다면 하락장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이럴때일수록 펀데멘털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일확천금의 꿈을 가지고 알트코인을 매수하신다면 마이너스 섬일 확률이 높습니다 재단은 어떤 가격에 던져도 이득이기 때문이지요.
리플의 공동 창시자 제드 맥캘럽은 올해 내내 매일 2-300000$ 달러어치의 리플을 팔아제꼈습니다. 하루에 3억꼴로 맨날 팔아치웠는데 리플 트위터는 다음 상승장때 621$간다고 목만 빼고 희망회로만 돌리고 있습니다.
프리마인되어버린 알트들이나 ICO 인 경우는 90% 떡락한 가격에 팔아도 재단은 이득입니다. 토큰만드는데 순비용은 0원이고 나머지 비용은 거래소 상장이나 마케팅으로 쓰여지는 비용입니다. 이점만 잘 기억하시면 알트 손댈일도 없고 돈잃을일도 없습니다.
이판은 비트코인 빼고 나머지 알트들은 잡음이자 쓰레기, 마켓 메이커들의 비트코인 벌이 놀이터입니다. 명확한 투자 명제 없이는 발을 들이지 않는게 나을정도로 사기꾼부터 약팔이가 넘치는 판이고 초보 투자자들은 돈잃기 딱 좋은 판이죠. 허나 비트코인 만큼은 시한폭탄과 같은 무한정 돈을 찍어내는 QE와 앞으로 닥칠 경제불황에 대한 좋은 헷지수단이라고 생각하며 매달 조금씩 사서 모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만달러미만이라는 가격은 내년반감기 이후 2-3달뒤에는 못볼거라는 생각이구요.
성투하시고 이 겨울 잘 이겨내시면 상승장이 또 올겁니다.
주식도 작전주 그렇듯.. 대장주만 공략해야죠.. 이시점에 알트 뭘 탈까요가 아니라. 오로지 비트만 분할 매수
1년투자하면 분명수익날꺼라 생각합니다. 욕심은 금물이죠. 은행이자보다 확실히 벌수 있어요.
물론 메이커다오나 체인링크 브레이브같은 괜찮아 보이는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덕에 런칭되었고 훗날 이 "가상화폐" 이코시스템에 공헌을 하는 전망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제 포트폴리오의 큰 비중을 걸고 이더토큰이나 중앙화된 코인에 투자하기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진영은 "비트코인은 느리다" 라는 단점 하나만으로 자신들의 찍어낸 코인을 홍보합니다. 알트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비트코인만의 큰 장점중 하나가 탈중앙화인데 탈중앙화되어있지 않다면 혹은 개발자/창립자가 많은 코인을 들고있다면 기술이 어찌되었든 그 코인에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보구요 빠른 트랜젝션만을 보면 그냥 신용카드 쓰는게 편합니다. 저는 탈중앙화된 검열 불가능한 가치저장의 매개체라는게 이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블록체인" 기술 운운하는 사기꾼들보다는요. 라이트닝 네트워크도 가폐당에선 아무도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개발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중인데요 아이폰 앱으로 되어있는 지갑은 아이폰을 잃어버리거나 데이터가 날아가면 비트코인도 같이 날아가는것인가요??
데스크탑용 월렛은 exodus 혹은 와사비 월렛을 추천하고 모바일용 월렛은 요새 워낙 좋은 지갑들이 많아서 본인 취향에 맞는 지갑을 쓰시면 무난합니다. 블록스트림의 green wallet, 사무라이 월렛이 올드스쿨 비트코이너들에겐 가장 핫한 모바일 월렛이고 dropbit, blue wallet과 같은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월렛들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살아나는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