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랑 나중에 해외여행이나 한번 가자고 재작년부터 모임계 하나 했는데
목표로 했던 돈이 얼추 모여서 가을쯤에 다낭으로 떠나자고 입을 맞췄네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도 잡힌 게 없지만 ㅎㅎㅎ 여행 갈 생각에 혼자 들떠서
상상여행 중이에요 전 첫 해외라ㅠ
여행사 하나 잡아서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오자고 결정했는데 제일 초보주제에
호텔패스에서 호텔도 검색해보고, 좋다는 여행어플이라는 건 하나씩 다 깔아서 계획도 잡아보고~
기껏해야 중저가 숙소에서 묵을텐데 마음은 초호화 호텔 이미 예약해서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고 있네요ㅋㅋㅋ
모니터 화면에 제일 비싼 호텔 뷰 하나 딱 띄워놓고 마구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중입니다 ㅎㅎ
초등학교때 첫 수련회 가기 전 날 이후 최고로 두근거리고 설레이는 거 같아요~
정작 같이 계 든 애들은 밖으로 자주 나가봐서 시큰둥한데 혼자만 들떠서
티 안내려고 해도 티가 나네요 ㅋㅋㅋㅋ
다른 분들도 첫 여행때 다들 이러셨나요ㅠ?
아직 출발하려면 3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너무 업된 거 같아요 전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