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관이라 어제 못쓴 일지를 써볼까 합니다.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제가 우리반 총무라서 여론에 의하여
비용을 조성하였습니다.
하고싶은사람 하고 말고 싶은 사람은 하지말고..
여러말 하지말고 딱 한번 말 한후에 모은 비용으로
샘들과 직원들 간식과 음료를 사다가 전달했습니다.
샘이 우리반 체력없는 반인거 알아서. 목요일날은 1200미터 뺑뺑이 도전합니다.
라고 하셔서 25미터 풀에서 뺑뺑이 돌았습니다
저는 지루해서 하기 힘들거라 판단해서 골전도 엠피3을 준비해갔죠.
신나게 음악들으며 짧은 구간을 왕복하는데 이상하게 숨이 가쁘지가 않네요 ㅎ
이렇게 놀면서 수영하는데 숨이 저절로 트여지나? 의문을 가졌지만
신기함에 열심히 왕복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힘든분들이 일어서있어서 저도 그 틈을 타서 조금씩 쉬었습니다 ㅋ
1200을 다 했는지 안했는지 중간에 바퀴수를 까먹었지만 다른레인의 에이스들이
정지해서 끝났다고 했으니 모두가 들어오는대로 그냥 멈추고 끝냈습니다.
남은시간은 플립턴을 했는데요. 코마개끼고 열심히 돌아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업끝나고 스타트 10분동안 열심히 했는데요.
기존의 50미터풀이 아닌곳에서 강습받아서 그런지 참여도가 낮았습니다만
몇안되니 더욱더 열심히 뛰었어요 ㅎ
그것마저 끝나고 엠피3들으며 오리발 배영발차기 하려고 가는데
접배평자 수모 발견!!!!! 이동네에 졉배평자 수모라면 당연히 느루비님일거라 생각되어서
먼저 말 걸었죠.
느루비님은 깜놀 ㅋㅋㅋㅋ.
느루비님은 역시 스트로크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ㅎㅎ
바쁘신지 먼저 나가셨습니다. ㅎ (나중에 또 뵈어요 ㅎ)
수영장이 다음주 화요일까지 휴관이라서 아쉽네요.
아쉬움을 계속 간직하고 있어야 수영장 가서 더 즐겁게 놀수 있는거 같아요 ㅎ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