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끝나고 Break out을 연습을 좀 해봤습니다.
일단 쎄게 출발하고 강하게 돌핀킥을 차주고... 5-7번 정도로 차고나서
발차기 부스터ON한 상태로 첫스트로크를 매우 힘있게 당겨서 속도가 최대한
떨어지지 않도록 튀어나가면서 무호흡으로 1-2스트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플립턴 기준으로 4-5스트록으로 되네요. 25M 기준으로요.
평소 7스트록인걸 감안하면 확실히 기록이 단축될거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부스터 온-힘찬 무호흡 첫스트록시 몸이 무슨 악셀 밟은것 마냥
튀어 나가는(쑤욱~ 미끄러져 나가는 느낌이랄까...) 느낌이 좀 좋았습니다.
다만, 4-5스트록후 플립턴을 하고 호흡이 달리는지 돌핀이 강하고 힘있게 차기가 어려웠고
그만큼 전진거리가 줄어서 그런지 7스트록이 나오더군요. 물론 도착후에도 숨이 엄청 차고...헐떡헐떡...
바뀐 강사님이 기록, 영상촬영을 열정있게 안하셔서... 기록잰지가 너무 오래되었네요...
계속 연습해서 다음 기록재는날에는 35초 밑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슬렁슬렁 하면서 5스트록-플립턴 하는 유투브에서 발견한 선생님영상 공유합니다.
요것때문에 좀 자극 받아서 5스트록 밑으로 맞춰보려고 했어요... 사실. ㅋ
말씀하신 스트로크가 왼팔 오른팔이 세트로 한개인가요??
5스트로크면 왼팔오른팔 세트로 다섯개인가요?
그리고 보통 스트록 수 셀땐 한팔씩 많이 셉니다. 동영상 보면 10스트록이죠.
25미터를 가는동안 호흡이 부족하기도 하고 턴 할때 공기를 많이 빼기도 하는 이유같습니다.
스타트 시 강하게 돌핀킥을 5~7번 차신다고 했는데
영상의 선수들 처럼 돌핀킥 3번정도에 7미터이상 가야 합니다.
언젠가 선수출신 으로 보이는 분이 여자친구 평영스타트 교정 시켜주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돌핀킥 한번 평영킥 한번 후 물에 떠오를때
처음 벽을차고 스트림라인자세로 나가는 거리가 다르더라고요.
스트림라인, 돌핀킥, 발차기, 출수 까지의 처음에서 차이가 나니
10스트로크를 하려면 영상과 달리 발차기를 많이 하고 길게 글라이딩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등을대고 누워서 스트림라인 자세를 만들어 봤을때
어깨와 팔과 손등이 바닥에 수평이 되도록 닿아야 한다고 하는데
저도 허리를 말아 등을 더 눌러줘야 가능해 지더라고요.
스트림라인 자세 만드는 것도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돌핀킥으로 완전히 물을 밀지 못하면 계륵같은 존재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