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강습이 핀데이여서 처음 한번 써보고 간략히 후기를 올립니다.
에이~ 이거 롱핀이네요...
끝~
사족을 좀 더 달자면 직전까지 DMC 하이드로를 썼었고, 얘도 이전에 썼던 스퍼트 숏핀 보다는 넓대대 하고 날개도 있어서 발차기 할 떄 옆으로 빠지는 물을 좀 더 뒤로 밀어주는 터라 체감상 롱핀의 80% 수준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리펠로는 더 길고 더 넓고, 거기에 발차가 할 떄 양옆의 날개가 옆으로 쫙 펴지면서 물을 잡아 밀어내네요. 옆으로 새는거 없이 뒤로 쭉쭉 밀어냅니다.
DMC 하이드로 보다 힘은 조금 더 들지만 롱핀보다는 좀 더 쉽게 롱핀 속도를 내주는 것 같네요. (비교 롱핀은 마레스 플루이다 입니다.)
그리고 발 뒤굼치 바닥이 열려 있기 때문에 발목에 이질감이 없는 것도 발차기시의 장점이네요. 재질도 실리콘? 이라 롱핀의 플라스틱이 찰 때의 뻣뻣함이 없이 부드럽게 발차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건 숏핀의 공통점 이긴 하죠.
테크2, 워리어/엘리트, 파워핀프로 등등 저도 요즘 잘 나간다는 웬만한 숏핀은 다 신어봤는데 속도면에서는 리펠로가 최고에요. 짧은 핀이다보니 움직임이 더 자연스러워서 가속도 내기도 빠르고, 거리가 짧은 레인에서는 롱핀이랑 차이도 안 나거나 엔진(?)에 따라 더 빠른 경우도 있죠. 해서 저는 다른 회원들 롱핀 신어도 웬만하면 리펠로를 신습니다. ㅎㅎ
혹시 사용해보신 숏핀 중에서 추천 할 만한 제품 있을까요?
하이드로 정도에 리펠로처럼 발뒤꿈치에 거는 스타일이 적당할 것 같아요. Dmc, 아레나, 티어 등에서 비슷하게 나오네요
중상핀정도 체감될까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저도 사려고 하는데 눈칯보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