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수영일기에 댓글이 많이 없어서.. 소침해져서 잘 글을 못쓰고 있네요 ㅎㅎ
지난주의 업적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자유형을 쉬지 않고 200미터 가봤습니다. 25M * 8 v(^^)z
물론 너무 힘들어서 그다음 뺑뺑이 강습은 제대로 못따라한것 같지만
오기로 가보니 갈수 있게 되었어요 75미터에서 많이 발전한듯 ㅎㅎ
처음에 평영으로 300미터 가본것도 성과네요(오늘입니다 ^^)
무릎도 아픈적도 있고 하는데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어찌어찌 이뤘네요
지난주 수요일 스타트데이에서 수업시간 내내 수경이 안벗겨졌어요.
약 10번정도 입수를 했는데 잘 안벗겨졌어요
수경의 끈을 적절히 조절하는 요령이 생긴것도 주요하지만
고개를 숙여서 안정적인 입수동작이 되었다는것도 성과겠지요 ㅎㅎ
2-3번 레인을 우리반이 쓰는데 저는 2번레인인데요
다른 분들의 열열한 양보심덕에
거의 2/3은 1번으로 주행합니다.
물론 스타트를 하면 저보다 빨리 가시는 분들이 제 뒤를 따라오는데
아마도 강사님에게 사주를 받고 양보처럼 보이게 저를 갈구고(?)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미친듯이 힘들어요.. (강습끝나면 심장소리가 들려요...ㅠㅠ)
아직부족한건
뺑뺑이를 돌다보면 몸이 가라앉아(다리가 내려감) 점점 힘들어짐
오리발끼고 턴하는데 발로 못밀고 손으로만 돌림(그래서 옆레인과 충돌하곤함)
접영할때 몸이 출수를 못하는 타이밍으로 될때가 있음
평영에서 웨이브 동작 적용이 안됨
자유형은 아직도 너무나 어려운것
접영은 아직도 너무나 힘드는것
아직도 갈길이 먼 수초딩이었습니다.
그래도 200미터 하고나면 기진맥진입니다. 화이팅! 즐거운수영되세요~
이 영상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접영은 저도 요즘에 연습중인데요. 얕은접영을 추구하기때문에
타이밍 잡기는 편하더라구요 ㅎ
입수할때 소프트핸드로 팔을 가급적 깊지않게 입수시키면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편합니다. ㅎ
저희반에 수력5년되신분이 그동안의 접영자세를 바꾸느라
엄청 고생하시는걸 보구 저는 수린이라 아예 얕은접영으로
연습중입니다 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저도 딱 비슷한 시기에 정말 (힘들지만) 즐겁게 수영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그러다 상급반 올라간 뒤 힘들어서 좌절하고 2년 간 수영장 안 간 건 비밀..ㅋㅋ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