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영을 아예 안했던건 아닌데 그냥 모든게 다 귀찮고 하기싫고 마음도 슬프고 그랬습미다
그래도 일기는 써야죠...
저번주에 여자만 걸리는 마법? 지나고 금요일에 수영장에 갔는데 제 짝궁 여대생이 쩌멀리 세레인 넘어에 가있더군요
오리발도 끼고요!!! 일하느라 못가고 그날이라 못가고 여영부영 지난사이에 ㅜㅜ 전 중급반에 홀로 남아 쓸쓸히 했습니다
수업 끝나고 밖에서 쌤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저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영법이 딱히 문제가 되는건 아니야 체력이 안좋아 자유형을 쉬지않고 계속 해주고 체력이 밑바탕 되야 그이후에 영법도 교정이 되는거야”
살면서 체력 안좋단말을 거의 들어본적이 없어서 피티쌤한테 하소연했어요
“회원님은 체력이 안좋은게 아니예요 저도 운동 두시간 연속으로 하면 힘들어서 못해요 지금 오버트레이닝인거예요 수영시간을 바꾸던지 피티시간을 바꾸던지 하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피티하고 끝나자마자 수영하러 갔었거든요 중간에 밥은 당연히 안먹고요 그래서 몸이 힘들었어요;; 적응은 되긴 했는데 기력이 없긴 했죠 =_=
오늘은 여대생이 빨리 올라오시라고 혼자 올라가니 외롭다고 하길래 쌤이 올려줘야 가지 내가 말하면 없어보이니까 니가 올려달라고 해 라고 ㅎㅎㅎ
자유형발차기2
풀부이끼고 팔로만 자유형 2
자유형 8
쌤이 자기가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자유형 하라길래 계속 뺑뺑 돌았습니다 팔을 앞으로 보낼때 꺽은채로 물에 바로 들어와야한다고 물속에 손넣고 바로 죽 앞으로 밀라고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엄청 힘들었지만 나름 쉬지않고 뺑뺑 돌았습니다 쌤 저의 근성을 알아봐주세요???
평영발차기 2
평영 6
평영 하는데 자꾸 발차기가 안돼서 옆레인에 있는 쌤한테 와서 발좀 잡아달라고 했어요 약간 8자 그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땐 또 엄청 잘됐는데 하다보니 또 느려터져...
전보다 발 차는 각도가 줄어들지 않았어요? 하니까 쌤이
아직 더 오무려야한다고 하셨어욯ㅎㅎㅎㅎ ㅠㅠ
쌤이 발을 무릎 붙이고 접는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브이자로 확 펼치지 말고 펼칠때 원을그리듯이 발을 모으라고 하셨어요?
평영 지겨울때쯤 쌤이 옆레인 가서 배영하라고 하셔서 배영 한바퀴 돌았어요
저도 평영 드럽게 못하는데 이번에 우리반 올라온 여대생 친구 여대생이 자기는 평영할때 너무 물속 깊이 잠수해서 올라오는게 어렵다고 해서 봐줬어요
들어갈때 너무 머리를 팍 숙여서 깊이 넣길래 앞을보고 담그라고 조언해줬어요 저도 못하는데 매우 부끄러웠어요 ㄷ ㄷ ㄷ
제이디스 운동일지 끝
어디서 들은건데 헬스랑 수영이 상충되는부분이 있어서 구분을 해서 운동해야한다고 하더군요.
물수력이 되시니까 첨언이 가능하시군요.. 굳굳~!! 사실 진짜 배울때는 남을 가르칠때죠..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내가 더 배우게 된다능!
응원합니다 아자!
네 당장 피티시간은 못옮기겠지만 쌤이랑 상의해서 바꾸던지 하려고요
메인운동으로 수영만 해서 살빠져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수영은 저에게 힐링운동입니다
원래 체력이 더 좋았는데 자전거타다가 쇄골부러지고 3년정도를 운동을 아예 못하고 플스게임만 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졌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