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3 50m 자유수영(숏핀)
킥판잡고 자유형킥 400
사이드킥 50*8
자유형 50*8
평영 50*8
접영 50*8
배영 50*8
합계 2400
몸무게 68.7kg
20190414 50m 자유수영(숏핀)
킥판잡고 자유형킥 500
사이드킥 50*4
자유형 200
배영 50*8
접영 50*8
(숏핀 벗고)
접배평자 섞어서 500
합계 2300
몸무게 69.4kg
20190415 25m 강습
강습전 워밍업 100
워밍업 150
(숏핀 착용)
헤드업 자유형킥+바사로킥 50*2
손바닥 겹쳐서 배영 50*3
팔꺾기 자세로 사이드킥 50*2
한팔 접영 50*2
자유형 75*4
접영 25*4, 50*2
쿨다운 배영+평영 50*2
합계 1300
몸무게 69.3kg
20190418 50m 자유수영(사직수영장 원정)
자유형 200
한팔 접영 50*4
평영 50*4
배영 50*4
자유형 50*4
접자/접평 50/50*2
단계별 접영(한팔/한팔/양팔) 50*4
자유형 200
합계 1600
몸무게 69.7kg
20190420 50m 자유수영(숏핀)
자유형킥 700
사이드킥 300
배영킥 300
바사로킥 200
접영 50*10
자유형 50*10
배영 50*10
(숏핀 벗고) 맨발 자유형 500
합계 3000
몸무게 68.7kg
20190423 25m 강습
워밍업 자배평 섞어서 200
한팔 자유형 50*2
정면 호흡 한팔 접영 25*4
자유형 대쉬 50*4
한팔 배영 50*2
배영 50*4
스타트 접/자/평 25*3*3
합계 1125
몸무게 69.6kg
제목은 오늘자 수영일기지만 사실은 지난 열흘치 수영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잦은 출장과 바쁜 업무에 수영일기 쓰는 걸 자꾸 미루게 됩니다. 그래도 수영 다녀올 때마다 매번 기록해두고 있으니 이렇게라도 한번에 정리를 할 수 있네요.
지난주에는 자유수영을 많이 했습니다. 평소 지금보다 좀 더 높은 단계로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킥 향상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했는데요. 해서 숏핀을 착용하고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킥 드릴 위주로 연습을 했습니다.
덕분에 지난 토요일에는 숏핀 신고 2500, 맨발로 500 합계 3000 정도 돌기도 했는데요. 숏핀 신었으니 별 거 있겠냐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집에 와서 피곤함에 절어서 기절했습니다. ㅋㅋㅋ 고수님들은 1일2수영에 맨발로 5000 이상 도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아직 체력이 버티질 못하네요.
그리고 지난주 목요일에는 부산 사직수영장으로 원정수영도 다녀왔습니다. 출장 일정 중에 시간이 남아서 오전에 여유롭게 사직 물맛 좀 보고 왔습니다. 50m*8개 풀, 50m*10개 풀, 다이빙풀, 25m 어린이풀 등 풀이 굉장히 많더군요. 헌데 시설이 다소 낙후돼있고 조명도 일부러 다 안 켜놔서 스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m 깊이로 알고 갔는데 물도 1.2m 정도 밖에 안 채워둔 점도 아쉬웠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렌즈 챙겨가는 걸 깜빡한 바람에 앞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수영을 한 게 가장 문제였습니다. 서면 롯데호텔에 루프탑 수영장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다음엔 거길 다녀와봐야겠네요.
오늘 강습에서는 처음으로 한팔 배영을 했습니다. 왼팔을 엉덩이에 붙인 채 오른팔로만 휘저으니 처음에는 몸이 왼쪽으로 휩쓸려가서 웃긴 모양새가 연출되더군요. 킥을 무리하게 차지 않고 롤링을 약간씩 넣으니 그제서야 자세가 균형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주변분들을 보면 평소 자유수영 때는 배영을 잘 안 하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그렇다보니 강습 중에 강사님이 배영을 시키면 뒤처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서 지난 몇 주 동안 자유수영 때 배영 연습을 해뒀는데, 이제는 강습 때 속도를 내는 데도 큰 무리가 없네요.
같은 마스터즈반이라도 실력이 천차만별인데 특히 배영이나 접영에서 그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나더군요. 당분간은 지금처럼 배영과 접영, 그리고 킥을 향상시키는 데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오후 늦게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직까지는 다소 나른하고 따뜻한 봄 날씨네요. 다들 환절기 독감 조심하시고 즐거운 수영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한팔 배영이라는 것도 하는군요 처음알았네요 저는 한팔로 하면 벽에 닿기일쑤라서 왠만하면 안하게 되던데 한팔로도 방법이 있었군요. 그나저나 요즘 배영이 자꾸 가라앉고 속도가 안나서 고민인데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고민이네요 연습은 안하고 유튜브만 봐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시간적 여유가 되서 다른 수영장도 가보면 좋을텐데
아직 엄두는 안나네요 부럽부럽
화이팅하세요
저도 출장 중에 짬내서 가는 거라 실제 수영시간을 얼마 안 돼요. 언제 한번 퐁당퐁당 공식(?) 벙개장소인 회현수영장을 다녀와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