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핑크셩복과 수모 셑으로 산 기념으로^^
생각보다 글라이딩을 느껴보니 왠지 쑥쑥 나가는것 같아서 기분만은 좋습니다요 ㅎ
접영도 글라이딩을 좀 하고픈데
일단 너무 숨차 글라이딩이고 뭐고 숨쉬러 올라가기 바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여쭤요.
제가 한달반째 오전 1시간식 배우는 선생님은
수영선수 출신은 아니시지만 합리적인 생활체육인 지도를 하고 계신듯 합니다.
이분은 자유형 리커버리시에 팔 각도를 좀더 넓게 접으라 하셔요.
주1회 전식 국대 선출 샘은
팔을 겨드랑이에 가까이 오게 해야한다고 가르치세요.
폼은 이게 더 예쁜듯 합니다
주중에 내내 팔을 넓게 벌리라 지적딩히디기 주말에 개인지도 받음 좁게해야한다고 지적당합니다.
이럴땐 어째야 할까요;;
배우는 사람의 상황에 맞게 가르쳐주면 좋은데 단체 강습은 개인 지도에 한계가 있기에 강사들 마다 기준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어깨가 다른 사람들보다 유연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강사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하면 어깨가 아픕니다. 팔꿈치를 겨드랑이 가까이 붙이면 저는 펭귄처럼 되어 힘들어요.
생활체육 수영은 역시 자세가 이뻐야 하는데 이쁜 자세가 결국 속도로 빠른 것 같아요.
내 몸이 따라준다면 이왕이면 예쁜자세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강사가 두 명이면 혼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맞고 틀리고가 아니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맞춰서 강습해야 하는데 내가 선호하는 자세과 강습 스타일이 있어서 저는 그냥 시키는대로 그냥 따라합니다. 강사도 잘못된 자세가 아니면 크게 지적하지 않으니까요.
상황과 개인마다 차이는 있는거 같아요
처음배울때 손끝을 최대한 몸쪽으로 붙여서 습관을 들여놨는데 강사님은 20센치정도 넓게 띄워서 손끝을 유지하라고 하시네요.
너무붙이면 어깨가 필요이상으로 오픈되서 머리가 들리고 저항을 받게 되고 하체가 가라앉게 된다네요
자연스럽게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만. 시합같은경우는 속도가 생명이라서 팔을 최대한 붙이고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갈것 같네요..
결론 : 자유형시 몸이 수평이고 고개가 들리지 않고 롤링이 자연스럽다면 리커버리시 팔을 붙이고 넓히는건 그리 중요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