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9 자유수영
킥판 잡고 접배평자 킥 100*4
팔 뻗고 접영킥 100
자유형 50*18
접영+평영 50*6
합계 1700
몸무게 68.8
밖에 세워둔 차가 간밤의 추위 탓에 꽁꽁 얼었네요. 오늘 하루는 이불 속에만 있고 싶었지만 어제 망년회를 하느라 이것저것 많이 먹었기 때문에 살 뺀다는 핑계를 만들어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자유수영은 대부분 킥을 400-500m 정도 차고 난 후에 하는데요. 약간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다리 근력이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증가했단 걸 깨닫는 날이 오는 것 같습니다. 수영 시작했을 때부터 자유수영 때는 킥을 꼭 차고 시작하는 버릇을 들였고 지금까지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은 뺑뺑이를 돌면서 페이스오버 하지 않고 천천히 수영하는 연습을 할려고 했지만 레인에 사람이 많아서 못했네요. 부족한대로 50m씩 끊어서 연습을 했지만 거리가 짧아 어깨 부하가 별로 걸리지 않으니 생각한 만큼의 연습은 못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한 주가 저물어가네요. 즐거운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수영하고픈 1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