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
영법별 발차기(킥판, 자-평-접-배) 200m
평영 500m
자유형(주먹쥐고) 250m
자유형 250m
개인혼영 100m*4
자유형 100m
운동후 몸무게 62.4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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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 지나고 또 한주가 시작하는군요. 비가 이따금 내리네요. 얼른 이 더위가 꺾였으면 합니다.
- 어제 서울체고 수영장에서 열린 서울시장기 생활체육 수영대회를 다녀왔습니다. 강습반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네요ㅋㅋ 올해 두번째 대회였는데 기록은 2월 고양시대회보다 더 안좋아졌습니다. 대쉬는 정말 안되는걸까요? 도저히 50미터를 풀로 못땡기겠어요ㅜㅜ 접영 32.53초, 자유형 29.63초 받았습니다.(2월에는 자유형만 나갔는데 29.3초대ㅋㅋ) 그 외 단체경기 두게임 더 뛰고 왔네요.
- 대회 다음날이라는걸 아시면서도 강사님은 처음부터 평영 10바퀴를 돌리시고, 자유형과 개인혼영을 돌리면서 자세지적들을 하셨습니다. 지적사항들:
1) 평영 손 뻗을 때 너무 안쪽으로 모은 채 뻗고 있어요. 11자로 뻗어주세요.
2) 자유형 리커버리 손 입수할 때 손날(새끼손가락)부터 들어가고 있어요. 적어도 중지 안쪽의 손가락부터 들어가주세요.
3) 리커버리할 때 손이 입수한 다음에 팔을 뻗어주세요. 그 전까지는 팔꿈치 계속 세워주시구요.
4) 자유형 호흡할 때 너무 뒤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측면을 보도록 해주세요.
- 대회를 마치면 항상 다시는 안나가야지 이 생각을 하는데 또 공고 보면 마음이 바뀔까요ㅋㅋ 그래도 주말을 재밌게 보내고 와서 좋았습니다. 내일은 저녁비행기 타고 휴가를 갔다가 다음주에 올거구요, 다음주엔 더위좀 꺾여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자접은 < 30, 배평은 < 35가 목표인데, 자 외엔 다 아득하네요. 자도 간당간당ㅋㅋㅋ
50미터 대쉬하면 25미터 턴하고 나서 절반 지점에서 퍼져버립니다...ㅜㅜ
평영 500m는 속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저거 예전에 체력 좋을 때도 미치겠던데...ㄷㄷㄷ
그나저나 여전히 부러운 강사의 지적질 입니다. 보면서 새삼 깨닫는게 심심찮게 있네요. ^^;
평영 500할 땐 속도보단 스트로크 수 줄이는거에 신경쓰면서 하고 있는데 10바퀴 연속은 힘들더군요. 무엇보다 글라이딩이 길어지니까 숨이 차서... 처음 3바퀴까지는 반환점 돌면서 평영잠영 하고 나올수 있겠는데 그다음부터는 턴하고 그냥 바로바로 나오고 있어요. 짧은 시간 호흡으로 길게 참아야 해서 '잘 내쉬기'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순위권이 힘들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그래도 웬만한 동호인 한테는 많이 부러운 기록입니다.^^;;;
저희그룹 1등은 28초 초반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28초대 진입하고 싶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