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한 5개월 다니다, 직장인 되고 나서 여름 때만 3개월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끊어서 다니다 보니, 영법은 맛보기로만 다 조금씩 배운 정도에요.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되서 수영 강습을 하고 있는데, 8월이 돼 어느새 3달째가 되었네요.
접영은 감을 어느 정도 잡아서.. 저희 라인에선 제가 접영할 땐 항상 앞에 섭니다... 배영도 마찬가지..
평영은 잘 못해요. 여자분들이 잘하더군요.. (평영도 팔이 먼저 지치는 걸 느껴서 팔돌리기를 작게 하려고 유지 중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자유형 할 땐 오른쪽 스트롴은 근력이나 유연성이 어느정도 되서 쫙 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왼손은 억지로 꺽으려다 보니 어깨에 통증이 오네요. 25m 라인인데 15미터 정도부터 어깨가 힘들어 금새 지쳐버립니다.
심지어 한 3바퀴 째부턴 중간에 쉬어야 할 정도에요. 25m를 완주를 못해요 ㅠㅠ 충격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다른 영법에 비해 자유형은 저희 라인에서 중간 밖에 못해요 ㅠㅠ
제가 유연성이 좀 많이 떨어지는데 그거 때문일까요. 왼쪽은 팔 돌리는 자세도 어정쩡하고 물을 잡는 느낌도 없고, 어깨는 아프고 죽갔네요.
수영 안하는 날엔 팔굽혀펴기랑 턱걸이를 좀 하는 편인데, 이거라도 안해봐야 할까요..
일단 시적 전에 사우나나 뜨거운 곳에서 어깨를 스트레칭 해 보세요
강사님께 말씀드리고 교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