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초보입니다.
저는 만물 클리앙이라서 가전이나 심지어 드라이기까지 클리앙에서 보고 구매하는 편인데요.
수영복이나 수모는 아무거나 껴도 불편함이 없는데
수경이 좀 낡기도 하고 불편해서 바꾸려고 클리앙에서 수경 추천 게시물이란 게시물은 다 봤는데요.
노패킹 수경인 뷰 블레이드와 미즈노 수경이 압도적이더라고요.
근데 그건 거의 중급자 이상이신 분들이 갈아타시는 경우가 많던데 제가 감히 써도 될런지
아직 자유영도 안되면서 노패킹 쓰고 가면 선생님이 코웃음 칠까 염려도 되구요^.^;;
일단 지금 제일 불편한건 시야각이 좁아서 불편한데
이름없는 듣보잡 수경은 너무 안경알이 작더라고요.
초보가 노패킹 뷰 블레이드 써도 될지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서 미리 적응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여기 계신 분들중 패킹 수경중 입문할때 잘 쓰셨다 싶은 수경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내중에 배영도 배우게 될텐데 제가 지금 코에 조금씩 물이 들어가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든데요.
그냥 멀쩡한 공기 마셔도 먼지만 좀 섞였다 싶으면 코에 피가 날 정도로 재채기를 합니다.
수영만 하고 나면 골이 울릴 정도?
그리고 제가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코속이 휘어 있어서 한쪽 코는 어쩔땐 거의 숨이 안쉬어지거든요.
차라리 코마개를 하는게 나을까요?
무슨 조언이든 좋으니 한말씀씩 남겨주고 가세요~~
정말 시야가 확 트이더라고요.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아무도 다른 사람 수경 신경 안써요. 수영복을 신경 안쓰는것 처럼요.
걱정하지 말고 지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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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코마개 한분은 한번도 못봤습니다만...
어차피 수영은 입으로 숨쉬는 운동이라 코마개(?)를 하시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코가 너무 아프시면 코마개 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면서 코에 물들어가는게 익숙해지거나 코에 물을 안들어가게 할 정도의 요령이 생기실 수도 있으니 초반에는 쓰시는게 좋겠네요ㅎㅎ.
다른 사람 눈에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운동하느라 죽을동 살동이라. 무슨 수경인지 알 수가 없으요...수경이랑 수영복은 소모품이거든요..
제 경우는 한꺼번에 두개사서 돌려쓰며 1년 쓰는데요..
1년 지나면 바꿔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저렴한거 쓴답니다.
점프스타트할때 잘 벗겨져서 노패킹으로...
수영장 좀 밝게 보이는게 좋아서 클리어로...
눈이 나빠서 도수로 쓰고 있네요...
코마개는 한번 해보시고 문제가 되면 쓰시는게 어떨까요?
수영 처음 하다 보면. .입과 코 만으로도 숨 들이쉬기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냥 목에 숨구멍이 몇개 더 있으면 좋았을 것을....
셩복은 탄탄이로 권해드려요.....너무 빨리 삭아요..
(보드 고글이나 스쿠버다이빙 마스크 같은 다른 액티비티에서는 시야 각 엄청 따지는 스타일입니다.)
코마개 경우 제가 비중격만곡증이 있었고 (4년 전에 수술) 계속 수영 했지만 막히는 거랑 상관없이 수영 호흡 때 공기를 내뱉을 때 사용해야 하고 턴이나 물에 잠길 때 방법만 익히신다면 물론 코로 물이 들어갈 일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걱정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채기 경우 비염하고 연관 된 것 같은데 저도 비중격에 비염 다 같이 있었는데 수술 당시에 의사선생님이 재채기는 99% 없을 거라 호언장담 하셨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