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
[오리발 신음]
자유형킥(킥판세워잡고) 150m
배영킥(킥판위로들고) 100m
접영킥(킥판세워잡고) 100m
사이드킥(각 팔 리커버리 3회씩 번갈아가며) 150m
자유형 600m
접영 50m*4
갈때 배영(천천히) 올때 접영(2스트로크에 1호흡) 50m*4
갈때 접영웨이브 올때 접영(대쉬, 무호흡) 50m*3
[오리발 벗음]
자유형 75m
스타트연습
운동후 몸무게 61.6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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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은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는게 자유형인듯요ㅋㅋ. 거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무너지는 폼까지 생각하면 교정을 꾸준히 받는게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자유형 600m를 도는데 오리발을 신어서 맨발일 때랑 박자가 잘 안맞아서 그런지 하이엘보가 생각만큼 잘 안되더군요. 9바퀴 째 돌때 쯤에나 겨우 글라이딩+하이엘보 자세가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접영에서 몇 가지 지적사항이 있었네요. 일단 충분한 글라이딩을 통해 손이 수면까지 다시 올라온 다음 물을 잡아당기라는 것, 그리고 1자로 땡기면 물을 타기 어려우니 Y자로 벌린 다음 45도 정도로 땡기라는 것, 그리고 엉덩이를 들어주라는 포즈를 취하셨네요. 그래도 오리발을 신으면 웨이브가 잘 들어가서 엉덩이들어주기+가슴눌러주기->Y자로 팔 벌리기->45도방향으로 물잡아당기기 가 잘 되는데 맨발이면 항상 잘못된 습관의 폼이 나오니 조금 답답?합니다ㅋㅋ. 생각해보면 제가 접영할 때 고개를 너무 전방을 향해서 상체부터 웨이브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고개를 좀 숙여야 할듯....
요새 크라우칭스타트 계속 연습하다보니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일요일 대회 때 써먹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엉덩이를 좀더 낮추고 뛴 다음에 손 모아주는 것만 신경쓰면 나름 그럴듯한 폼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또 살짝 뿌연 공기가 불안감을 가중시키는군요. 항상 기관지관리 유의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회는ㅋㅋ 저는 저의 기록 확인차 나가는 것이라서.... 쟁쟁하신 분들한테 압살당하고 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