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 10시 입수
해도 뜨고 파도는 차트상 0.6
어제의 거센파도와는 다른 힘도 있지만 부드러운 파도였습니다.
여전히 테이크오프가 문제지만 몇일간의 노력의 결실인지
이제 조금씩 숏보드에 적응이 되고 있다는점에 이번 서핑에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처음 서핑이란걸 접할 때
소울서퍼라는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상어의 공격에 한팔이 없어졌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직까지 프로서퍼로 활동을 하고 있는
bethany hamilton, 이제는 두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초보인 나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테이크오프가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 영상을 보면서 즐겁고 흥미로웠던 휴가를 마칩니다.
오늘 11시부터 선셋까지 탔는데 정말 파도 재미있게 타기 딱 좋았던것 같습니다.
내일도 오늘이랑 차트가 비슷한데 먼저 가셔서 아쉬웠겠습니다.
수온을 보자니 전 이번주가 시즌 마지막 서핑이 될듯합니다.
모두들 잘 마무리 하시길.....(윈터서퍼 제외!!)
어제 어쩔 수 없이 돌아왔지만 무척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재밌게 즐겁게 타시구요 돌아오십시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