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셀트리온 3개사 회계부정 의혹의 핵심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 손상 반영과 연관돼 있다. 원료의약품(DS) 기한이 종료를 앞둔 시점에 완제의약품(DP) 전환을 가정하고 회계처리를 해도 되는지 여부로 파악된다.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유효기한은 다르게 설정된다. 원료의약품 유효기한이 종료되면 병입 과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변경한다. 완제의약품이 되면 새로 유효기한이 설정되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원료의약품에 대해 일단 재고자산 손상 처리를 한 뒤 원료의약품 유효기한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새로 부여받으면 다시 회계처리하는 게 맞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제약 원재료는 일반 식재료 등과 달리 유효기간이 종료됐다고 해서 쓰지 못하는 제품이 되지 않아 손상 처리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어 증선위 논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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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제작한 바이오시밀러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등지에서 판매하는 방식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로 넘긴 제품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으로 처리된다.
특히 금감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직전 해인 2016년 회계처리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앞두고 실적을 부풀리는 '분식'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사후정산 방식과 관련한 매출에 대한 회계처리 위반,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주석 공시 위반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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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종 회계 위반으로 결론이 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의를 개시한다"며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 결정에서는 회계 위반의 고의성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하면 거래정지에 해당한다"며 "거래정지 기간은 사유가 해소됐다고 인정된 때까지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과거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난 후 19일간 거래정지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불안한 건,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이슈가 있지 않을까 하는거겠죠.
제약회사가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국제적인 회계처리 기준이 이미 있을거 같은데요.
K-바이오 기업에 적합한 K-회계처리 기준을 만들려고 하나요?
이런소리 하는 애는 도대체 머리에 뇌가 있나요?
유기화합물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바이오 시밀러는 재활요이 불가능해요
셀트 회장이 괜히 회장 그만두고 토낀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