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동안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지만, 과거를 통해서 유추해보고자 합니다.
원래 위기가 오면 망할 기업 망하고, 경제가 잠시 멈춰서 숨 고르기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이 물론 매우 고통스럽죠.
근데, IT 버블과 금융 위기를 통해서 이런 위기에도 연착륙 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네 돈을 풀어서 경제가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드는겁니다. 이러니까 정말 경제가 잘 돌아갑니다??!! 망해야 하는데 돈이 있으니 망하질 않습니다???!! 와~ 엄청나게 좋은 방법이네요~
하지만, 이 방법에 단점이 있습니다. 네 돈가치가 떨어지는거죠. 즉, 망해야 하는 기업들을 살리는 대신에 그 짐을 모두가 나눠 져서 그게 잘 보이지 않았던 겁니다. 돈가치가 떨어지면, 정해진 월급을 받거나, 예금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사실 손해를 보게 되는거죠.
어쨌든 이 방법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10년 동안 시장은 잘 굴러왔습니다. 그 동안 인플레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점점더 진행되는 글로벌화 (=승자 독식) 로 빅테크로 알려진 기업들이 시장을 독과점 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코로나 사태로 뜻하지 않게 다시 돈이 엄청나게 풀렸습니다. 이후 10년은 어떻게 될까요??
경제가 잘 돌아갈겁니다. 즉, 원래 돌아가던 추세가 지속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존에 잘되던 주식들을 계속 가지고 그 이익을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속에서 현금으로 들고 있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아마 빈부 격차도 커지겠죠.
결론 : 앞으로 10년 동안 빈부 격차 확대 속에, 현금 말고 최대한 자산으로 들고 있어야 인플레로 인한 내 자산의 가치 하락을 막을 수 있을것 같음.
특히 미국이 2000년 이후 Made in USA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업이 망해버렸는데 최근에는 IT의 성장과 전기차에서 보여준 능력으로 다시 영광을 찾을 거 같네요.
저도 1~2년이면 그렇게 볼 수 있겠는데, 10년은 출산율 때문에 비관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제 출구전략은 향후 5년 안에 국장을 100% 뺀다입니다. 부동산까지 싹 빼려고요.
오히려 한국분들이 한국을 비관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거 같네요.
인구가 많은 인도 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한국을 쉽게 추월할 거라는 예상이 옛날에 많았죠. 하지만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구만 많던 저 후진국들은 코로나로 나라가 박살났죠?
인구만 능력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여러 관점에서 중국 한국 대만은 적어도 10년간 고성장 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많이 성장할거라 보는 곳은 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