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에도 장 막판 살아난 저가매수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무시무시했습니다. 1.5~1.9% 안팎 내림세로 시작한 주요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오후 3시 20분께에는 주요 지수가 3%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은 3.2%가 넘게 급락했고, 다우도 972포인트, 2.8%까지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 S&P500 지수는 연중 최고치에서 5% 이상 떨어졌습니다. 공식적으로 조정장에 들어간 것이죠.
다만 이후 장 막판 40분 동안 반등해 주요 지수는 1%포인트 가까이 회복됐습니다. 대규모 '저가매수'가 유입된 겁니다. 결국, 다우는 1.78%, S&P500 지수는 각각 1.70% 떨어졌고 나스닥은 2.19% 급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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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