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에 자세히 나옵니다.
확실히 기관애들은 아무래도 굴리는 돈이 크다보니 (2T 이니까 대충 2200조 정도) 4분기 중에 포폴을 정리해서 신고했는데
우리나라 국민연금도 SEC 에 신고하고, 버핏 형님도 신고했죠.
그래서 버핏이 버라이즌, 쉐브론 샀다고 해서 뉴스 나오고 몇일동안 주가 좀 오르고 했구요. (그전에도 계속 오르고 있었음)
이번에 기관들이 포폴 조정한거 보니까
뱅크 오브 아메리카
파이서브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스퀘어
페이팔
슬랙
은 Long 포지션 + 비중 확대한 종목들이고
Long 포지션은 유지하지만 + 비중 축소한 종목들은 한국에서 전형적으로 사랑하는 종목이 아닐까 싶은
애플
아마존
버핏형님 보험사
디즈니
페북
구글
마소
마이크론
넷플릭스
엔비디아
더군요. 테슬라는 기관들이 별로 안좋아하나 봅니다. 물론 테슬라야 영원한 스폰서 캐쉬우드 누님이 있습니다만 ㅎㅎㅎ
헷지펀드는 SHORT 포지션으로 바꾸고, 뮤츄얼 펀드에서 비중 축소한 종목들에는
존슨앤존슨 (요즘 1회 백신 만들었다는 애들)
AMD
P&G
테슬라
월마트
엑슨모빌 (주가 계속 오르던데 ㅋㅋㅋ)
인텔
IBM
코스트코
뭐 이런 애들이 있네요. AMD 를 넣으면 인텔을 빼던가, 인텔을 넣으면 AMD 를 빼던가
걍 CPU 나 그래픽카드 전체가 안좋을거 같다는 얘긴지, 아니면 TSMC 나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급 이슈를 미리 알고 저렇게 한건지 ㅎㅎㅎ
1월 중순인가? 그때부터 삼프로에서 씨클리컬 어쩌고 저쩌고, (전통)에너지 어쩌고 저쩌고 그랬었는데
금융주 얘기도 했었구요.
저는 투자 스타일이 비전펀드 스타일이라서 주로 IT서비스쪽에 투자가 많이 집중되어 있는 편이거든요?
미래는 IT지,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있고 하는 일도 e-커머스라서
컴퓨터 + 인터넷 없는 미래는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라 그런식으로 투자하는데
물론 FAANG + MAGAT 는 저도 좋아합니다. 걔들도 결국 컴퓨터 + 인터넷과 다 연결점이 있으니까요.
근데 헷지펀드랑 뮤츄얼펀드는
IT 쪽은 줄이고 (반도체는 늘렸다고 합니다)
금융 늘리고
전통 에너지 종목들 늘리고
그런거보면 확실히 4분기 중이니까 10~12월인데 이미 IT 는 overvaluation 이라고 평가하면서 비중 축소하면서
전통적인 업종으로 포폴 싹 바꾸는거 보면 확실히 전문가는 전문가다? 싶기도 하고
어짜피 걔들은 엄청나게 큰 돈 굴리니까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리 제가 손정의 형님처럼 비전펀드 스타일로 투자를 하더라도
그 양반은 IPO 안된 회사에 투자해서 지분 확보해 놓고 IPO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IPO 할때 대박 터뜨리거나
걍 블록딜로 지분 통째로 프리미엄 받고 팔아서 대박 터뜨리거나 (물론 위워크는 망했지만)
결국 그 양반도 투자한 자금을 어느정도 기다릴 수 있는 지위 + 네트워크 + 추가자금 등등이 있으니까 가능한 전략인데
저는 일개 개미가 감히 손정의 형님 따라서 비전펀드 스타일로 현물 주식에 투자했다가
이런식으로 기술주들이 금리의 위협으로 인해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갈때 대응하기가 쉽지 않군요.
아무리 제가 선호하는 섹터가 비전펀드와 겹친다고 해도, 투자방식까지 따라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ㅋ
물론 저도 장투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또 손정의 형님의 멘탈을 배우긴 어렵잖아요.
실적발표 PPT 에서 7조 손실 봤다고 허허허~ 웃으시는 분인데 ㅋㅋㅋ
어쨌든 내가 아무리 선호하지 않는 섹터라도 흐름이 그쪽으로 가면 어느정도 관심은 가지고 따라갈줄도 알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친구랑 버핏형님 얘기하면서 버핏 형님 애플 팔고 쉐브론 샀다고 한물 간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친구한테 개욕먹었습니다 ㅋㅋㅋㅋ
감히 버핏옹을 의심하냐며 ㅋㅋㅋ
죄송합니다. 버핏 형님!!!
잡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캐시우드 하는 소리와 영향력을 보고 느끼는 건
과연 캐시우드의 전망이 맞아 주가가 오르고 유명해진건지 아니먄 캐시우드영향력이 커지며 그녀가 떠들던 포트폴리오가 개미들이 뛰어들어 오르며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그래서 더 뛰어들어 더 오르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후자 느낌이 좀 듭니다.
따라서 지금은 포지션들이 달라져 있을 수 있어요...
과거 한두달 전에 왜 주식들이 그렇게 움직였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는 있겠네요...
네, 말씀하신 후행적인 자료죠.
본문에도 써 있잖아요. 4분기 중에 지분변경한 부분을 신고한 자료라구요.
얼마전 뉴스에서 나왔던 국민연금이나 버핏형님 자료랑 동일한 4분기 지분 변경한 부분을 SEC 에 신고한 내용인거죠.
근데 지금 장의 흐름이 이 포폴대로 어느정도는 흘러가는거 같아서요. 뭐 그거야 얘들이 그렇게 흐름을 이끈건지, 아니면 흐름이 그렇게 바뀔걸 안건지 까지 제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만
어쨌든 매일 매일 섹터 체크를 하는 상황에서
파이낸스 + (전통) 에너지 섹터가 2월 한달내내 좀 나름 꾸준히 우상향 했는데 아무리 내가 관심이 없더라도 그런 상황이면 거기에 어느정도는 편승하는게 필요하겠다~ 라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