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코로나 터지고 트황제가 나눠준 $1200 재난지원금으로 아내는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주 동안 아내가 돈 버는 것을 옆에서 보고 나서 저도 뒤따라서 시작했고요.
아내는 은행에 보관하고 있었던 CD를 전부 꺼냏어서 총 $8만 을 시드 머니로 투자했고.
아내는 열심히 팔고 사고를 계속했고.
아내가 집안의 여유 돈을 싹슬이 해서 투자한 덕분에
저는 돈이 없어서
매달 $500 씩 적립식으로 투자하다 보니 지난 해에 총 $6천 투자했습니다.
저는 매달 급여에서 $500 가져다가 투자를 하다 보니 팔고 사고 할 여유돈이 없기에 조금씩 사기만 했고 팔지는 못했습니다.
지난주에 Robinhood에서 지난 일년간의 수익 텍스 서류를 보내 주어서 살펴 보니
8만 달러를 가지고 열심히 팔고 사고 했던 아내의 수익율을 32.68%
비슷한 종목이었지만 매달 $500어치씩 적금쌓듯이 주식을 사기만 했던 6천 달러에 대한 내 수익율은 32.01 %
아내는
" 거 봐라 그래도 열심히 들여다 보고 팔고 사고 하니까 그래도 0.67% 수익율이라도 더 건지지 않았니?"
조금이라도 위안을 삼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의 세금이 나보다 1.5% 더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내 수익율이 결과적으로 더 좋은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1년을 지나고 깨달음은
않팔고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른다..
에너지도 비용이죠,,,
아내분이 마음 졸여가면 1년간 고생하셨겠어요 (찡긋)
서마사님 올해도 주식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자본을 쓸어갈 능력이 있으니
기다림의 미학인가요 ㅎㅎ
난 새가슴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