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미국 신재생 섹터 무너진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5899798CLIEN
신재생 이틀째 무너지는 날 적은글이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5902854CLIEN
신재생 삼일째 무너지는 날 적은글이고
그 다음날 반등 왔다가, 어제 또 완전히 무너지면서
거의 고점대비 심한 애들은 40% 까지 빠지고, 양호한 애들은 10~20% 정도 빠졌습니다.
물론 신재생 카테고리에 어떤 종목을 넣어놓느냐에 따라서 퍼센테이지의 차이는 있을 수 있는데
신재생 섹터가 완전 무너지는건 아마 미장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 봅니다.
저는 미국대표주 + IT서비스 + 신재생(배터리, 전기차포함) + 우주항공 + 유통 + 바이오 + 원자재 + AR/VR + ETF 이런식으로 카테고리를 나눠놨는데
최근에 정말 많이 무너지는 섹터가
1위 - 신재생
2위 - 바이오
3위 - IT서비스
이런 섹터가 제일 크게 무너지는 듯 합니다. 셋 모두 요즘 많이들 말씀하시는 가치주나 씨클리컬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성장 섹터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무래도 신재생 섹터가 무너지는 이유는 작년 전 세계가 그린이니 뉴딜이니 수소니 친환경이니 하면서 각종 정책을 발표하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정책적인 서포트 및 재정 지출을 통해서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부양하겠다는 메시지들 덕분에 실적 없이 미친듯이 주가들이 올랐습니다.
적게는 5배, 많게는 20배까지 코로나 떡락 시점부터 미친듯이 질주하다보니
20년을 돌아보며 한해 실적을 정리하는 그런 실적 시즌도 끝나가는데 그 상황에서 실적이 그나마 우상향하면서 양호한 애들은 좀 덜빠지고,
실적도 아직 없고 비전만 있고 뭐 그런 애들은 더 빠지고
B2B 는 그나마 좀 낫고, B2C 는 좀 더 출렁거리는거 같고
그런 느낌입니다.
결과적으로 신재생 섹터는 가격적으로 상당히 메리트있어 보이긴 하는데, 아직도 코로나 떡락 기준 상승폭 + 실적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로 보여집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배터리 관련 셀 메이커 + 양극재 및 소재 공급 업체들 주가 역시 비슷해 보입니다.
그나마 포스코케미컬이 음극재를 거의 독점해서 그런지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우상향중이고
나머지 업체들은 꼭지까지 올랐다가 전체적으로 조정받는 느낌입니다.
미장이나 국장이나 신재생 섹터쪽은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도대체 어디까지 빠지는지 확인하고 매수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분히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까지 확인하고 매수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view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쪽은 바이오와 다르게 언젠가 상승할께 뻔히 보이니까요
반등 확인은 그냥 느낌으로 하는거죠.
예를 들어서 10일째 계속 빠졌다, 근데 11일째 반등이 나왔다 그러면 11일째 반등이 진짜인가? 아닌가? 를 보셔야 하니 한번 패스하시고
혹은 분할 매수 시작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12일째가 또 반등인가 아닌가? 를 보시면서 판단하시고
13일도 반등한다 그럼 반등으로 봐도 될거고, 13일째 다시 하락한다고 하면 일시적 상승, 흔히들 말하는 데드캣인가? 라고 보면서
대응을 해야겠죠.
결국에 진바닥은 누구도 예측하거나 알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후행적으로 알 수 있을뿐이죠.
따라서 지속적으로 섹터 관찰하면서 반등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최저점에서 매수해서, 최고점에서 매도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합니다.
무릎에서 매수해서 어깨에서 매도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것도 아주 best 한 결과죠.
반도체는 개인적으로 걍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수요가 없는것도 아니요, 실체가 없는것도 아니요, 가격이 떨어지는것도 아니요
떨어질 이유가 아무것도 없잖아요?
IT 서비스 업체들처럼 남에돈 끌어다가 땡겨쓰면서 점유율 늘리면서 적자여도 나는 달린다! 이런 업체들도 아니구요.
반도체 관련 업체들은 실물이 존재하고, 실적이 존재하는 확실한 업체들이기 때문에 걍 롱텀으로 보면 무조건 오른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롱텀의 기간과 오르는 수익률이 내 만족을 채워줄것이냐? 의 차이겠죠.
제가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는데 본문에 쓴것처럼 전체적으로 계속 무너지더라구요, 꾸준히 좀 당분간은 그냥 주시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런 와중 텍사스 이슈와 금리 상승이 하락을 불러온 것 같습니다. 친환경 인프라 관련 법안이 연내 통과가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구요. 그치만 어짜피 정책적으로 갈 섹터이고 RE100 달성을 위해 수소 발전은 필연적이라고 봐서 분할 매수 해보렵니다!
말씀하신건 당연히 동의합니다.
문제는 기간과 폭이겠죠. 결국 그 부분은 개개인마다 모두 컨디션이 다르니까요.
성투 기원합니다^^
말씀처럼 조정의 폭과 매수 시점이 문제긴 한데
애증의 ICLN..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텍사스는 보니까 가스관이 얼어서 전기를 못만들었던건데 괜히 풍력 터빈 얼어서 못돌렸다고 탓하고 있더군요.
결국에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거의 없는 지역이다보니 관련해서 동파 방지 설비를 화력 뿐만 아니라 신재생까지 모두 갖춰야 되는건데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데 굳이??? 라는 생각으로 준비 안했다가 된통 당한 케이스더군요.
신재생 에너지가 문제가 아니라 (물론 신재생을 기저전력을 사용할 수 있냐의 여부를 떠나서) 걍 동파 방지가 안된 텍사스 지역의 발전 설비 관리 문제라고 봐야됩니다.
지역적인 방심?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방면 고수시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정작 그 동부하이텍에 물려있습니다 ㅋㅋㅋ -4%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