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기업공개(IPO) 공모가격이 1주당 32리얄(약 8.53달러)로 결정됐다. 공모가를 토대로 추산한 아람코 기업 전체 가치는 1조7000억달러(약 2024조원)에 달해 애플(시총 1조2000억달러)을 제치고 전 세계 최대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를 통틀어 공모가와 시가 추산 회사가치 '1조달러 클럽'(기업가치 1조달러 이상)에 드는 기업은 아람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1조1000억달러) 정도라고 외신은 전했다.
5일(현지시간) 사우디 언론에 따르면 아람코는 다음주 사우디 타다울 증시 IPO를 통해 오는 11일 첫 거래에 들어간다. 당장 아부다비투자청과 쿠웨이트투자청이 각각 10억달러와 15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걸프만 일대 국부펀드가 거래에 뛰어들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우디 정부가 미리 계획한 2020년 아람코 배당금은 총 750억달러(약 89조3000억원)로 같은 기간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애플 배당금의 5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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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배당금 오지네여
축복받은 나라
시가총액이 그렇고 저 기준은 기업가치라 그런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