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미국 etf를 상폐를 당했습니다.
HYDD라고, high yield bond 인버스 etf를 꾸준히 보유하고 있었는데, 어제 보니 잔고에 종목이 안보이더라구요. 알아보니 etf가 더이상 active상태가 아니라고,,,
내년 말에서 2년 후까지 보유할 생각으로 7%손실이 나던것도 감수하고 계속 들고 있었는데 이게 뭐하자는 건지,,, 이것도 주식의 일종이긴 한건지 상폐라는걸 당하고 나니 황당하고 답답한 감정이 밀려드네요. 투자했던 돈은 회수가 되는지도 궁금하고, 달러로 환전되있는 건 앞으로 어디에다 투자해야 하는지도 막막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그게 언제일지, 얼마나 분배해줄지는 알 수 없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기껏 내후년까지 바라보고 손실 감수해가면서 투자했던 건데 지금까지 손실난걸 어떻게 하라는 건지도 답답합니다.
기껏 달라로 환전해서 투자했던 건데, 이제는 어디다 투자를 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증권사가 키움입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는걸 진진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입금일자를 공시로 띄워주더라구요
증권사 고객센터에서도 상황 잘 몰라서 답답 했는데 지정된 일자 장마감후에 입금되었어요
한국도 상폐 골치아픈데 미국이라니요...
조건에 대해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상태에서
그런 비인기 종목(?)을 하신것 보니
"추천주" 하신것 같네요. ㅎㅎ
이게 sk증권 김효진 연구원 추천주였죠? ㅎㅎ
다행이긴한데요. 청산 조건이 분명 있었을텐데, 그걸 알 수 없으셨던 거겠죠. 상폐처럼 돈 날린건 아니지만 기한없이 돈 묶인건 손실 맞죠.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앞으로 조심해야죠.
저도 그 sk증권 보고서 보긴 했는데요 매크로적인 분석부분은 좋았지만, 그에대한 해법이 이상했어요. 극히 복잡한 해외파생금융 기반 etf를 비트코인하고 비교하는 차트 하나 보여주며 종목명을 적은건 좀 그렇더라고요. 저거 제대로 이해하고 매수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에도 나오고 했으니 매수한 분들 좀 있을텐데 다들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종목 공부하는것도 힘든데 etf까지 그런 세세한 것들을 봐야 한다니 참 거시기 합니다. ㅠㅠ
공부의 문제라기보단 공시를 접하는 기본적인 정보 접근성의 문제죠. 분명 공시가 있었을텐데 그걸 놓치신거죠. 해외주식이 저래서 어려워요.
방송듣고 체크해놨던 HYDD. 해외주식과 etf는 국내시장보다 정보에 접근하기 쉽지 않아서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424958/000119312519244915/d798392d497.htm
https://finance.yahoo.com/news/rafferty-asset-management-closing-three-224600824.html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