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첫째. 둘째 따님들의 종자돈을 갈취해서, -_-;;
첫째는 가치베이스의 20일 순환매 퀀트를 (최초 200만원 시작)
둘째는 처음에는 약간 다른 가치베이스 퀀트를 운용하다가 ..
2개월 전에 급등주 베이스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으로 변경했습니다. (최초 100만원 시작)
첫째 계좌는 올해 4월부터 월 5만원을 적립식으로 이체하고 있습니다. (용돈에서 차감)
누적 수익금은 지난 9월말 기준 67만원으로 최초 원금 대비 33.6% 정도 되다가
이번달에 두들겨 맞아서 (퀀트는 지수 연동 알고리즘을 적용안함) 최초원금 대비 21.3%로 줄어들었네요.
(이번달에만 mdd가 -12.3%)
이 퀀트 알고리즘은 시장 등락에 상관없이 쭉 해보려고 합니다.
둘째 계좌는 초기에 다른 퀀트 알고리즘으로 운용하다가..
(첫째 딸은 5년안에 배낭여행 자금으로 써야한다고 빨리 늘지 않아도 좋으니 안정적이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고.. 둘째는
초 1이라서 아무 생각없긴 한데 욕심이 있어서 ...얼마가 되면 좋겠냐라고 물어보니 빨리 천만원 만들어 달라고....-_ㅠ)
급등주 지수 기반 알고리즘 트레이딩으로 변경했습니다. 실적으로보면 도긴개긴 인데..
이쪽이 지수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마음이 편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특정 기술적 상황이 되면 트레이딩이 자동 중지 되는 알고리즘입니다.)
최초 원금대비 25.8% 정도 되고 추가로 월 25,000원씩 적립식으로 4월부터 이체시켜주고 있습니다.
수익현황 보시면 이번달에 지수나 시장의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이런 속도로 가면 천만원은 -_- 고등학교 때나 달성하지 않을까 싶군요.
사실상 연복리보다는 월 복리에 가깝습니다만,
그래도 쉽게 보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연복리로 따져보기로 하고
첫째는 21% 수익률에 연간 적립금이 60만원인데, 5년안에는 배낭여행으로 탕진하실것 같아서 5년까지만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립금 300만원이 추가 되기 때문에 원금+수익을 따져보면 얼추 800만원 이상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둘째는 연 23% 수익률이라면
10년후에는 둘째 계좌는 적립금 제외하고도 790만원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월 적립금 (10년-300만원/ 월 25,000원) 때문에 대략 10년후에는 최소한 1000만원 이상은 될것 같네요.
역시 첫째 계좌에 비해 시간이 깡패입니다.)
아이들과 합의하에 용돈을 줄이는 대신 이런걸 시작했는데,
일단 아빠로서 면은 서는 정도의 수익률은 나오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제가 직접 단기 트레이딩으로 돌리면 좀 더 좋은 퍼포먼스가 예상됩니다만..
그렇게 하는건 아이들에게는 의미가 없을것 같다고 생각해서 .. ㅎ
재미 삼아 봐주셨으면 합니다.
ETF도 비슷한 개념 같습니다.
땅도 마찬가지고, 증여 최대금액을 한번에 어떤 주식을 구입하고, 팔지 않고 묵혀둬버리면 증가분을 증여로 보진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결국 증여 자금이 한번에 하나의 상품으로 구입된것이냐? 유무에 따라서 증여의 판단에 영향을 줄수 있겠네요.
댓글이 20개가 넘어가면 퀀트 자동 거래 내역을 모두 오픈해보겠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보일수 있습니다. ㅎㅎ
결국 트리거가 실적이라면 수급의 지속성. 테마라면 테마의 강도에 따라 상승률은 결정나는듯 합니다.
농담이고 저렇게 구축하는 걸 공부 해보고 싶네요.
애들 각각 1500씩 증여해서, 맥쿼리에 올인, 배당 나오면 재매입하면서 시중금리 2배 목표로 하고 있네요.
아직 아는게 별로 없어서 ㅜㅜ)a
1년해보니 배당 6% + 상승 6% = 12% 로 평타는 치는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1년마다 이메일주소를 바꿔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이게 귀찮으면 하지 말아야죠. ㅎㅎ
P.S : 댓글 20개 완료 ☆.☆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