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거의 눈팅이고
좋은글들 보면서 배우는 입장인데요.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규정이랄까 뭐 이런 부분을 조금은 느슨하게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되면
어떨까 싶어요.
예를 들어 굴러간당이다, 혹은 땀흘린당 등
소모임을 보면 모공에 쓸만한 글도 올라오고
맛집 추천 뭐 이런 것도 자주하고요.
걍 신변잡기랄까 그런 것과 어우러져서
자동차나 운동이야기들 나누는 식인데요.
제가 느끼는 주식한당은 좀 어렵고 조심스럽달까요.
물론 돈이 관련된 내용이다보니 그럴수 있겠습니다만
어떨땐 여기에서보다 오히려 모공에서
주식 이야기를 한번씩 편하게 읽을때가 꽤 되네요.(수익이든 종목이든 추천이든, 또 그게 맞든 틀리든요)
일년 전쯤인가요, 한분이 자신은 신용으로 풀배팅한다며 쓴글에
(신용권장이 아니었음에도)
이렇게 글쓰면 신용권장으로 비춰진다. 글을 수정하면 어떠냐해서, 몇몇 반응에.즐겁게 눈팅하던 저로선
꽤 당혹스럽더군요.
애들도 아니고 신용 혹은 미수 무서운거 모르는 사람 어딨지?
주식 논하는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이런말은 별거 아닌거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틀린 의견이나 어설픈 글도 좀 올라오고
혹여 글의 분류가 안맞아도( 제가 무식헤서 분류로 검색하지않고 걍 제목 본문으로 검색해서일지도요)
느슨하게 넘어가면 어떨까 뭐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주식한당 당주님께서 바쁜 시간 쪼개서 멋진 소모임 만들어가시는 노고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오해없으시길 ㅠ.ㅜ
저는 눈팅이고 딱히 제시간을 들여가며 도움 드린 것도
없어서 할말이 아닌 것도 같습니다만
이런 의견도 있구나 그정도만 봐주셔도 고맙겠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작성해서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관리자 당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1.분류에 대한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저두 매우 신경쓰이는 입장입니다.
매일 댓글로 달아서 고쳐달라고 이야기 드리는것도 힘들고,
그냥 딱 질문글만 올리고 나몰라라 하는 분들은 댓글은 커녕 쪽지도 확인 안하시거든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분류를 지켜달라는건
소모임은 주제가 어느정도는 정해진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글을 쓴다는건 어느정도는 주제가 한정되게 됩니다. 뭔가 궁금한데 여기서 물어보면 좀더 좋은 답변을 얻을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글을 적는 분이라면 적어도
'이 글이 내가 궁금해서 물어본 글이다.'
정도는 확실하게 구분해주시는게 배려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분류를 해놓는다면, 차후 주주님들이 분류를 모아서 활용하기도 좋을꺼라 생각도 들었고요.
가령
제목 "이런 주식이 있는데 말이죠"
내용 "팔아야 하나요? 고민스럽네요"
이런 내용들 보면, 그냥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궁금해서 좀더 정확한 의견을 물어보는 분들은
정성스럽고 정중하게 글을 적는 반면에
저런 식의 글에 무성의한 글이 난무한다면 과연 맞는걸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리하는 사람 성향이라 마음이 안들수있고, 또 딱딱한 이유 때문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이드 라인을 좀더 확실하게 만들고, 이용하시기 좀더 편하게 만들고자 고민중입니다.
조만간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저도 시간날때마다 뉴스 퍼오고, 모공이 주식 관련글 있음 댓글로 여기로 적어달라구 합니다.
단지 그냥 게시판 글이 많았음 할때도 있지만, 눈팅이 대부분이고, 참여가 조심스러운것도 클량의 특성이라 생각이듭니다.
생 지옥이 이런거구나 주식하다가 내가 미쳐 버릴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경험을 해 봤습니다.
다행히 반대매매 안 당하고 수익을 보긴 했지요.
지금은 기회다 싶으면 적당한 비중으로 신용 사용합니다.
오히려 누군가에겐 전 재산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서로 조심할 필요도 있긴 합니다.
풀미수로 구입을 해서 뭘 하시던 그건 본인 책임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추천도 권유도 드리지 않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고 조심해야 부분이다.
정도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글들을 소개하고 나누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결국은 투자 역시 경험의 영역이기 때문이죠.
추천주의 글을 위험하지만 허용한 이유가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데 목적이였습니다.
그래서 종목 소개일 경우 우선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게 꿈에서 조상이 알려줘도 추천은 추천이겠죠.
차트, 실적 등등의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종목 소개는 거기까지 입니다.
제가 지향하는 부분은 근거에 대한 고찰과 그것을 통해서 글 읽으신분들에게 투자 방법이 다향성과 생각의 폭을 확대하는 겁니다.
물론 주식의 가장 중요한건 언제 사고 팔고 하는거지만,
그건 본인 판단의 몫입니다.
하지만 리딩이라는건 판단에 대한 타의적 정보입니다.
이용규정에도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리딩 및 영리목적은 금지한다고 했습니다.
타의적 판단이 과연 본인 책임으로 보기도 힘들뿐더러
또한 리딩이라는걸 금지한다고 했기 때문에 둘다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종목 소개 이후 게시자의 행위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소개 외에 타의적 판단이 들어가면 리딩으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이라는건 기본적으로 금전 거래입니다. 종목의 소개가 대부분 내가 가지고 있거나 내가 관심있는 종목이죠.
그래서 더욱 엄격하고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판되는거 한순간이에요
기본적으로 추천한 분은 그 주식을 이미 구매하신거라 생각되거든요.
낮은 평단가와 높은 평단가는 이미 마인드 자체가 틀려집니다.
몇몇 사이트를 보아도 추천주는 이미 차트상 고점이거나 많이 상승 한 경우이더라구요.
직장인이고 매매습관이 손절을 하지 않아 제대로 물리면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일봉, 주봉, 월봉 따져서 고점이 아닌 추천주는 언제나 관심을 두지만,
나머지는 추천 이유를 보며 그럴수도 있구나 미리 생각지 못 한 부분을 배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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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분들 결국 다 떠나죠. 글 삭제하고.
(방란님은 이미 삭제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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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오해하실것 같아서 이야길 드립니다.
방란님께서는 다수의 신고로 인해서 이용이 정지 되었고
글 내용도 임의로 수정되었다가 지금은 삭제된 상황입니다.
신고 사유가 어떤 이유인지 아직 확인 하기전에
특정이유로 단정짓는건 좀 이른 판단 같습니다.
또한 신고가 되서 이용이 정지되는 상황이라면
한명이 신고해서 정지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매수판단 득과 실은 자기 몫이니.. 안타깝네요 ㅠㅜ
간혹 그런생각이 드네요 몇몇분들은 정말 남 잘되는꼴 못보는거같아요 아흑~
잃으면... 남탓되기 쉬운거라 ㅠ
매수판단은 개인의 영역이라는 부분도 동의합니다.
최근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서로 발전되는 방향의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소모임이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됐을것 같기도 했구요
제가 제대로 확인을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최근 수익 인증 및 종목 추천글에는 종목에 대한 추천이유나 분석은 조금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당주님께서도 소모임 활성화 및 관리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균형있는 운영에 힘드신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해오시던 것처럼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