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지금까지 위쳐 1로 시작해서 3편 확장팩까지 클리어하는데 3개월 정도 걸렸네요.
다들 트리스를 선호하시는데, 위쳐 1편 이전 이야기를 읽고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도저히 예니퍼를 두고 바람을 못피우겠더군요ㅎㅎ
그나저나 3은 전편과 다르게 클리어 후 공허함이 엄청났습니다.
1 클리어 후 "와 스토리 죽이네. 빨리 다음편 설치해야겠다."
2 클리어 후 "휴 진행이 숨쉴틈이 없네 헉헉. 3은 얼마나 더 재밌을까?. 빨리 설치해야겠네"
3 클리어 후 "멍..."
본편 - 돌심장 - 피와와인 순으로 플레이 했는데... 본편 엔딩 클리어 후 공허하게 케어모헌에 혼자 있는 주인공을 보니, 게임을 출시하자마자 바로 지르지 않는 습관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확장팩 할거리가 남아있어서 다행이지... 피와와인 출시전에 본편 엔딩 보신분은(특히 배드엔딩) 멘탈이 아주 바사삭 무너져 내리셨을듯...
지금은 게임보다 유튜브랑 나무위키, 위키팬덤 사이트 보네요.
특히 군터오딤이라는 인물이 누군지 게임안에서는 정보가 많이 없어서 유튜브로 찾아보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게임 할땐 몰랐는데, 시리가 사이버 펑크 떡밥 언급한것도 신기하네요ㅋㅋ
근데 1회차 플레이가 240시간정도 되는데, 뉴게임플러스로 다시 할 엄두가 안나요 ..ㄷㄷ
다른 게임 하면서 이렇게나 주변 인물들과 주인공에 몰입이 됐던 게임이 있나 싶습니다.
뉴게임 플러스는 도저히 못할것 같고... 다른게임이나 찾아봐야겠습니다. 근데 위쳐만큼 재밌는 rpg는 못찾을것 같네요ㅠㅠ
저도 게임 불감증에 빠졌네요...
다른 게임을 해도 전부 비교대상이 위쳐에요 ㅋㅋ
https://m.blog.naver.com/roland02/220415361745
위쳐 시리즈 세계관
https://blog.naver.com/taesucon/220528459696
위쳐 시리즈 공략 블로그
1편 직전에 일어난 이야기까지 읽어보시고, 모드 설치하고 공략보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무 도움없이 바닐라로만 게임하면 많이 답답할 수 있거든요.
그러다가 3에 확팩까지 다 나온담에 합본으로 사서 3는 다 깼네요 ㅎㅎ
위쳐 시리즈 123 모두 스토리의 몰입도가 높아서 재밌게 했던것 같아요. 물론 모드 설치하고 공략보고 따라해서 쉽게 빨리끝냈지, 도움없이 그냥 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