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산입니다
꽃피는 계절이라고 전국 각지에서 지인들의 결혼식으로 인해 2주 연속 축구를 못 갔네요 ㅠㅠ
재밌는 기사가 나서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사실 현업에 있을때는 피곤해도 해축 주요경기 다 챙겨보고,
이동시간마다 다운 받아보고,
참고할만한 부분전술이나 세트플레이는 항상 편집해두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보니 점점 트렌드에 뒤쳐지는 느낌이 확실하네요
이 선수들의 최근 폼이나 소식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해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비즈니스만 놓고 보면 돈나룸마는 어떻게든 잡아야하는 대상이죠
라이올라의 신나는 언플과 욕 나오게 하는 조건제시가 있긴 하지만 퍼포먼스와 나이만 놓고 보면 무조건 재계약 대상자인데
밀란과 돈나룸마의 관계는 이제 갈데까지 간 것 같습니다
라이올라와의 협상에서 어떤 팀이 어느 정도의 조건으로 데려가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수비진에서는 어린 에릭 가르시아보다 알라바가 더 눈에 띕니다
전성기 나이에 있는데다가 유틸리티적인 면에서도 알라바가 훨씬 고평가를 받기에 충분하죠
알라바/뮌헨 이 두가지 조건을 빼고 블라인드 상태에서
왼발, 스피드, CB/LB/DM, 이적료없음 이라는 조건만 놓고 봐도 "오?!" 라는 리액션이 나오는데
얼굴을 까고 보니 알라바면 어느 팀이든 욕심을 부려야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각 포지션의 탑급 선수와 상대적 비교에서는 뒤처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알라바 최대의 장점이 유틸리티성에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선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간다는건 풋볼 비즈니스 면에서 개이득 그 이상으로 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아스날이 정신줄 놓은 다비드 루이스보다 그보다 건강하고 어린 알라바에 투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3선은 다른 선수를 언급하고 싶지만, 결국은 메시네요
메시보다 2살이나 많은 모드리치, 툴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신명호 같은 느낌의 바이날둠,
매경기 로또 긁는 기분인 드락슬러와 찰하놀루보다는 구관이 명관이죠...
IF!! 7월이 되기 전에 라포르타가 메시의 마음을 돌려서 재계약을 한다면, 다른 팀들은 그냥 닭 쫓던 개가 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해 보입니다
너무 많은 팀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기도 하고,
선수가 선수인만큼 결론이 어떻게 나든 축구팬 입장에서는 팝콘 들고 하루종일 토론을 벌여도 될 정도의 이슈입니다
라이벌 팀으로 갈지, 우리팀으로 올지, 유럽을 떠날지, 남을지.......
훗날, 메시의 일대기를 다루는 컨텐츠가 나온다면 가장 구체적으로, 그리고 재밌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