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챔결이 끝난지 보름이 지났는데, 리버풀은 뭐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팬으로서 참으로 답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심심합니다.
물론 클롭 취임 이후부터 이적 관련한 코멘트를 거의 하지 않는쪽으로 정책을 바꿨고,
언론들에 정보를 흘리는 행위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혹시 언론이 캐치했으면 엠바고 요청하구요.
뭐 그래도 여튼 이런 저런 얘기들이 좀 나와야 되는데
너무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 참으로 답답하더군요.
이런 저런 찌라시만 나오는 상황들이라, 딱히 소개할 이유도 없는거 같구요.
물론 베스트 11 이 어느정도 세팅된 상황이고, 멤버들 나이나 계약 기간 같은 부분들이 괜찮은 상황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스터리지, 모레노 같은 선수들이 떠나기도 했고
결국에 누가 영입이 되든 최소한 한두명은 영입이 될텐데
조용하기만 하니 참으로 심심합니다.
몇몇 찌라시들은 패스하고, 그나마 나오는 얘기가 하나 있는데
로브렌을 AC 밀란에서 노린다고 하네요. 새로 취임할 밀란 단장이 로브렌을 굉장히 높이 사고 있고,
로브렌 역시 본인이 주전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고메즈 or 마팁이 반다이크의 파트너 싸움을 할것으로 예상)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계약기간도 21년까지라, 구단 입장에서는 25m 이상의 금액이라면 OK 라는 입장이라고 하는데
뭐 이 기사 역시 찌라시일지도 모르겠죠.
개인적으로 로브렌이 남더라도 뭐 4th 센터백이라 상관없을거 같고, 팔리더라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팔리면 누군가 영입을 할것이고, 안팔리면 뭐 그대로 4명 센터백 가는 상황이니까요.
마팁이 후반기 리그에서나 챔스에서나 거의 탑급의 활약을 보여줬고,
고메즈 역시 부상 이전에는 리그탑급 활약을 보여줬기에 로브렌은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런 상황인 것 같네요.
특유의 정줄 놓는 플레이는 여전한 상황이거든요.
항상 왜 그런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로브렌은 최종 수비수가 태클을 자주 하더군요.
태클해서 성공하면 상관없지만, 벗겨지면 그냥 바로 1:1 인데 로브렌은 늘 태클을 자주합니다.
뒤에 파트너가 있는걸 확인하고 태클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ㅋㅋㅋ
자기가 최종 수비수인데 태클을 해요 ㅋㅋㅋ
여튼 로브렌은 아웃되더라도 그의 다음 커리어에 박수 치겠습니다.
챔결 센터백 + 월컵 결승전 센터백
단돈 25m
저렴하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지난시즌 초반엔 좋았는데 막판에 애매했던 샤키리는 본인이 잔류할듯 합니다.
2선 자원으로 페키르, 지예흐 루머가 있긴 한데 이건 듣고 흘리는 수준이구요.
다만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던 데리흐트가 불발 분위기인데 네덜란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기엔 넘 비싸네요.
리버풀 이번 이적 시장은 소소하게 땜질하는 수준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