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선수들은 외국과 다르게 유소년시절 프로계약을 못합니다. 그렇다보니 선수부모가 모두 사비로 충당합니다.
2. 선수들마다 다르지만 한학기당 2천만원정도 든다고 합니다..(운동환경,학교,클럽소속에 따라 다를순 있습니다.)
3. 한국나이로 빨라도 20살이 되어야 프로팀에 갈수있고 프로팀에 못가면 대학에 갑니다. 대학에 진학하면 또 선수들 사비로 축구합니다..(장학금을 받는다고 쳐도 용품비용등...)
4. K리그를 선택받을수 있는데 J리그를 가는 선수들도 있고 여러선수들이 많지만 그냥 대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5. 고등학교때 대표팀도 왔다갔다하고 떡잎좀 된다싶으면 에이전트가 붙습니다.
6. 에이전트와 계약을 하게되면 당연히 선수는 돈을 벌려고 계약한것이고 에이전트역시 돈을 벌기위해서 갈수있는 팀을 알아봅니다.
7. 국내프로팀은 대부분 어린선수는 산하유쓰에서 올라오는경우가 대부분인점을 참고하여야 합니다.
8.이렇다보니 국내프로팀하고 접촉을 해도 k리그2나 네셔널리그등등 팀이랑 연결해야하지만 문제는 연봉이 얼마안됩니다..
9.보통 신인은 2000-3000만원 내외에 그나마 옵션수당이 붙는데 k리그는 이 옵션수당도 그렇게 많지 않거나 아예없거나 합니다.
10.J리그도 신인에게 거금을 주지는 않습니다. 한국보다 쪼금더 나은수준이죠.. 저도 여기서 왜 고작 그거 더벌려고 어린나이에 J리그 용병을 뛰러가냐고 욕했습니다.
11.근데 차이나는점인 바로 옵션입니다.
12.J리그는 본연봉에 옵션수당을 계약할때 에이전트가 맘껏 끼를 부러셔 넣을수가 있습니다. 득점,출전,등등
13.거기다 개인스폰서가 활성화 되어있어서 J리그에 뛰는 선수들은 대부분 스폰서가 붙습니다.
14.개인스폰서가 붙으면 스폰해주는곳에서도 옵션수당을 줍니다. 역시 계약하기 나름인데 출전,득점등등 입니다.
15. 이렇게되면 보통 연봉보다 수당이 더 커지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연봉은 용돈, 월급은 수당이라고 말합니다.
16. 이후 이적문제도 있습니다. K리그는 K리그 내에서 이적도 힘듭니다. 에이전시는 선수가 능력이 커지면 이적을 통해 수익을 챙기는 구조인데
K리그는 K리그팀간 이적을 팀끼리 결정하고 통보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에이전시는 마땅히 할일이 별로없습니다.
17.그래서 K리그선수들이 잘뛰다가 온갖 아시아 리그로 빠지는것 역시 에이전시에서 외국클럽으로 보내야 중간 마진을 많이 남길수 있기 떄문에 더활발해진것도 있다고 합니다.
K리그구단도 해외이적시 많은 이적료를 챙길수있으니 서로 좋은거죠.
이러한 구조다 보니 어린나이에도 J리그에 많이가고 K리그에서 쫌 잘한다 싶으면 그떄부터 온갖 아시아리그로 날아가기시작한다고합니다.
축구 인프라도 문제지만.. 안정환 같은 선수가 또 나오기 힘든 이유가 다 있네요..
한 학기에 드는 비용이 평균 2,000만원이라는 건 너무 높게 잡으셨는데요. 맥시멈이면 모를까
예전에 돈많이 드는 알파인 스노보드 선수 부모한테 들은건데
겨울 스키장 비용, 코치비용, 시즌 끝나고 봄여름 뉴질랜드로 원정가며 체류비, 코치비 등 원정비용 다포함해서 1년에 6천정도 든댔는데 한국에서만 하는데 이정도 들까 하네요.
그리고 프로팀 유스는 다른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유스 비용은 k리그가 돈이 안되기 때문이 큰거같슴다. 프로구단이 돈이 벌리거나 기업의 이미지에 큰 기여가 된다면 돈을쓰고 유스에도 돈을 쓸수 있겠죠...
그리고 에이전트분들이 보통 억단위로 연봉을 받기전엔 에이전트 피를 안받고 하신다고들 하더라구요.
또 에이전트와 선수 의사 일절없이 통보형 이적인 한국이 말이 많죠. fa여도 무슨 이적료 좀 챙겨줘야 이적이 허락된다는등 이상한 구조는 김환기자가 예전에 쓴 칼럼을 보고 충격을 먹었음다.
그래서 에이전트 분들이 힘을 키우려는지 듣기로 모 구단 에이전트들이 서로 회사를 합쳐 구단내 에이전트의 입김을 늘린다고 하더라구요. 계약 등에 힘을 쓰기 위해서...
뭐 J리그는 결국 돈이 되는 인기가 있기에 이것저것 가능하지만 K리그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