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 주말에만 1년 반정도 했습니다.
아픈건 아닌데...
40대 훌쩍 넘어가서 그런건지 최근들어 주말에 경기 뛰고나면 다음날 무릎이 은근히 얼얼하네요.
전에는 하루정도 근육통만 있었는데...어째 요즘엔 근육통은 거의 없는데...무릎이..ㅠㅠ
축구인의 숙명일까요?
토요일에 한시간정도 일요일에 2시간 반정도 차는데...
나중에 더 나이들어서 전동휠체어 타고다녀야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ㅠ.ㅠ
클럽에 60대 분들도 많은데.... 물론 그분들은 많이 뛰지는 않죠... 체력적으로나 스피드로나 많이 밀리기에...
아직 제가 초짜라 무턱대고 뛰어댕겨서 그런지.... 자기조절에 신경 써야지...하면서도 공만 보면 껄떡대기 일쑤라서...ㅋㅋ
무릎연골에 좋은 처방은.... 그냥 골키퍼?
아니면 점심때 도가니탕?...
다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1쿼터 뛰시면 다음 쿼터는 꼭 쉬어 주세요. ㅜㅜ
스트레스 날릴 기회가 조축뿐이라...ㅠ.ㅠ
물론 준비운동 조금 더 빡빡하게 해주시고 주중에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심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스터드 탓 일수도 있으니 tf로 한번 갈아타심도 추천드립니다~:)
축구화는 최근들어 잔뽕만 신고 합니다... 자꾸 상대방 발을 밟아서 넘 미안하더라구요..
느그적느그적 쉬엄쉬엄이 답이겠네요.
현재 자신의 나이와 체력 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플레이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무리하다가는 아예 공을 못찰 수도...
젊은놈이 수비에서 논다고...ㅋㅋ 나이 많은데....ㅠ.ㅠ
저는 HG신고 축구하면 무릎이 좀 쑤셔요.
그래서 풋살화를 주로 신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