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요넥스 레브로 잘 타다가 저번 시즌에 큰맘먹고 17/18 요넥스 시막 160을 영입했었습니다ㅎ
무주에서 잘 타고 있었는데 왁싱을 자주해서인지 베이스의 인서트홀이 미세하게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ㅠ
시즌 종료하고 요넥스 코리아에 보내봤더니 다행히 수리 판정을 받아서 18/19 모델로 받게 되었습니다.
만족하면서 시막을 탔었지만 문득 "새 모델로 받으면 팔고 다른걸 타볼까?" 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스위스에 있는 친구를 통해 옥세스로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
커스텀 제작은 너무 비싸서 세일하는 보드 중에 골랐는데, 모든 스펙이 다 잘 맞아 떨어지는데
사이드컷 레디우스가 12m라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ㅠ
카본탑이라 가벼울줄알았는데 (무주에서 시승해보았을때도 크게 무거운 느낌은 못 느꼈는데)
정작 수령해보니 시막보다는 훨씬 단단한 쇳덩이같은 느낌이네요 ㅠ
마치 다른 보드랑 부딪혀도 기스 하나 안날거같아요 ㅎ
BX159/12 CT입니다 ㅎ
새 보드를 받으니 갑자기 시즌초의 설렘이 느껴져서 신고합니다!
눈이 부시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