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6~7년전에 조립한 하스웰 PC온도가 80도를 넘나 들고 웹서핑도 멈칫멈칫 하길래 예전에 여기에 문의를 남겼더니
많은 분들이 쿨러 교체를 추천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쿨러를 교체하는게 생각보다 꽤 큰 작업이라 그냥 사놓고 창고에 처박아 놓았습니다.(쿨맥스 400으로 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크롬 세팅을 조금 만졌더니 웹서핑시 CPU점유율이 100%가던 증상도 멈춰져서 이 아이와는 일이년 정도 더 가도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됬고, 겸사 겸사 오늘 큰맘 먹고 본체를 뜯었습니다...
보드까지 들어내고 케이블은 최대한 남겨놓고 CPU기본쿨러 떼어내고 먼지좀 털어내고 쿨러 교체하고 다시 원상 복구 시켰습니다.
결과는...아주 만족 스럽네요...75~80 심할때는 90도 까지 갔는데 지금은 35~40에서 머무르네요...좀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지금은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생각도 못한 LED눈뽕이....케이스가 위쪽으로 메쉬가 있는데 그쪽으로 퍼런 LED가 꽤 새어나오네요...이걸 막는 법을 고민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겜맥스 쿨러로 작년에 교체해 줬어요.. 같은 하스웰이고 아직도 짱짱해서 버리기 미안합니다.
교체하시고 정상온도를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제 용도(웹서핑 유튜브 디아블로3정도 게임 가끔)에서는 아직 하스웰도 괜찮거든요...
문제는 미리 구매해둔 M.2SSD용도가 좀 애매해 진거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