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후 1시쯤 일어나서, 잠깐 아들하고 놀다가
2시쯤 할일도 없고 올해 최초의 투어를 가야겠다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이 마포라 짧은 투어는 보통 북쪽으로 다녀오는데
통일로 한번 타고 금촌이나 파주 정도 찍고 오고, 아니면 은평 뉴타운쪽으로 해서 진관동 - 송추 - 포천 뭐 이쪽 라인으로 갔다오곤 합니다.
신나게 달리고 싶을때는 파주에서 37번 국도 - http://naver.me/54MxlVXx - 를 타고 포천까지 가기도 하구요.
근데 신촌에서 북쪽으로 향하는데 구름이 그쪽만 까매요 ㅋㅋㅋㅋ
그래서 남쪽으로 가야겠다 하고 남쪽으로 방향을 돌렸는데, 막상 남쪽으로 갈라니 엄두가 안나더군요 ㅋㅋㅋㅋ
(동쪽은 너무 지겨워서 패스)
그래서 그냥 잠수교 앞에 있는 제1보급소 - http://naver.me/FbGhkkS6 - 들러서 커피 빨다가
지인 불러서 홍대에서 밥먹고 들어왔네요 ㅋㅋㅋ
20km 의 짧은 투어였습니다 ㅋㅋㅋ
정말 올해 파니갈레는 한 300km 탄듯요.
올 초 정비하는데 100 가까이? 넘게? 썼는데 (물론 타이어 교체 + 브레이크 패드 교체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ㅋ)
300km 타다니 ㅋㅋㅋ
올 시즌은 이렇게 가나봅니다.
감사합니다.
남쪽은 많은 생각? 을 하게 되던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ㅎㅎ
최근에도 파니갈레의 로망을 이룰것인가 고민하게 되네요
제게는 안타고 보고 앉아보기만 해도 이쁠놈..인지라
속초 당일 갔다 왔는데 갈때 극한의 추위와
올때 손에 쥐가 나는 고통을 경험을 했네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네요. 성취감도 있고요 ㅎ
내년엔 리터급으로 가야 겠어요.
쑹쓩들 지나가니 부럽더군요
부대가 파주이 있어서 혼자 레토나 타고 엔진 터저라(?) 밟아본 기억이...
왕복으로만 잡아도 거진 50Km 라..
그나마도 이제 탈수 있는 날이 몇일 안남아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