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갑자기 개업을 하게되어 그동안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개업은 8월 16일에 했구요. 97년에 전문의(내과) 자격증 따고나서 단독 개업은 처음이라 많이 고생했습니다.
제가 경영에 아이디어도 없고 간도 작아서 가능하면 안하려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동안 강화에서 잘못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환자분들이 저보다 더 좋아하십니다. (환자가 없을 때는 없다고 걱정해주시더니 요새는 오셔서 기다리신다고 더 좋아하십니다. 아마도 망할까봐 걱정되셨나봐요 ㅎㅎ)
제가 소화기내과 전공이라 위,대장내시경 열심히 하고 있구요(강화에서는 제가 검사하는 유일한 내과의사라) 요새는 날이 추워서 천식환자가 많네요. 독감은 이제 좀 수그러 들어서 다행입니다.
문제는 바이크를 거의 못타고 있습니다. ㅠ.ㅠ
와이프가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기때문에 출퇴근을 같이하거든요. (작년에 딱 두번 바이크로 탠덤해서 출근 해봤네요 ㅎㅎ) 거기다가 제가 지르는 모든 택배가 다 감시당하고 ㅠ.ㅠ
그다마 자리도 좀 잡히고 한가해질 시절이라 앞으로는 주3회만 출근하라고 했는데 빨리 그 시절이 오기 바랍니다.
건물 지하에 주차장 있으니 강화 오시면 놀러오세요. (강화군청 건너편 준프라자 302호 임성식내과 입니다.)
강화로 투어 가면 한번 찾아가 보고 싶지만
성격이 부끄러워 해서 찾아가 뵙지는 못하고
저기가 걷는바람님 병원이구나 하면서 한번 보고 지나갈거 같습니다
봄되면 한번 지나가면서 인증삿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V
작년 하반기에 독립하신다는 말씀듣고 많이 바쁘시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병원이 엄청 크고 좋네요.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ㅠ.ㅠ
개업 축하드리고 더욱 번창하시기 기원합니다~
날풀리면 강화로 놀러가겠습니다. 얼리버드로 해장국 함 때리시지요^^
/Vollago
날씨 풀리면 꼭 방문하겠습니다.
즉석 내시경이라도..... 좀..
동네 분들이 더 좋아하신다니 번창하시겠습니다^^
이미 그러시겠지만 지역에서 존경받는 의사선생님 되세욥!!!
축하드려욥!!
/Vollago
바이크는.. 아직 오프 시즌이잖아요~ ㅎㅎ 오늘도 영하 9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