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셋에 보면, 로그인 회원들을 위한 간단한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보유 제품 등록 및 분석기능!
제품을 검색해서...
우측 하단에 있는 'I own 숫자.. of this set'을 체크하면 자동 등록이 됩니다.
보유한 제품 숫자에 맞춰서 숫자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고,
우측에 있는 ACM이라는 글자를 클릭해서 세부 정보를 입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로그인한 상태에서 보면 상단 탭 메뉴 중에 'MY SETS'라는게 있는데,
하위 메뉴 중에서 'Collection analysis'를 누르면..!
이런식의 아주 긴 분석 표가 자동으로 작성됩니다.
테크닉이 많으니 뭐.. 테크닉 주종이라 주장해도 괜찮겠죠..?
보니까.. 2015년 제품을 가장 많이 구입했네요.. 바로 제가 레고당 입당한 해입니다. 허허..
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리브리커블과도 연동이 된다는 점.
이 기능은 아주 예전에 관련 글을 썼던적이 있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774986CLIEN
아무튼..
리스트를 쭉 나열해보니.. 꽤 많더군요.. (리브리커블 리스트입니다)
총 5장의 스크린샷으로 나눠봤습니다. (제품 출시 연도별 분류..)
개인적으론 추억 소환 리스트입니다.
성인이 되어 처음 구입한게 7471 화성 탐사차량인데, 아마 미국에 잠시 있을 때인 2005년도에 구입했을것 같습니다.
같이 구매했던 7263 TIE파이터도 있네요. 여기에 라이트세이버에 불이 들어오는 다스베이더 미니피겨가 있었는데...
관리를 소홀히 해서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 뒤로 한참을 레고에 대해 잊고 살다가...
2010년도 말에 다시 시작했던 레고가 바로 테크닉.
8048 버기카나 8109 플랫베드 트럭은 거의 1년 차이로 구입했던 것 같네요.
그때만에도 정말 소소한 취미였죠.
'그런데..!'
레고에 관심이 가던 중 상당히 늦게 9398 락크롤러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게 바로 2014년 후반~2015년초였죠.
구매정보를 찾다가 결국 찾게된 곳이 레고당.
8252 백사장 버기카는 2016년도에 레고당에서 분양 구매한 것이라 약간 논외..
저로서는.. 레고 부흥기의 제품이라 할수 있겠네요..
2014~2015년도의 테크닉 라인업들..
본격적으로 레고 테크닉에 불을 지폈던 제품인 42009 모바일 크레인 MK II를 비롯해서,
RC 제품의 묘미를 알게된 42030 볼보 휠로더와 대형 테크닉 차량들인 42039 24시 레이서, 42029 커스텀 픽업트럭도 정말 명품들이었죠.
그리고 지금도 최고의 테크닉 비행기 TOP3에 들어갈 것 같은 42025 카고 플레인도 있고,
아내의 '그루트'사랑 덕분에 구입하게 된 76020 노웨어 탈출 작전도 있습니다.
뒤늦게 레고대디님의 분양으로 구입하게된 42006 굴삭기도 나중에 RC개조해서 재미있게 갖고 놀았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998317CLIEN
계속되는 2015년도 라인업의 공세!
저의 마음속 테크닉 TOP5 중 하나인 42042 크롤러 크레인이 있고,
참 잘 갖고 놀았던 42035 광산트럭도 있습니다.
아이들 갖고놀라고 구입했던 42031 체리피커트럭과 42032 컴팩트 로더는.. 결국 저 혼자서 재미있었다는 후문이..
당시에 화제가 되었던 빌더블 피겨인 다스베이더, 그리버스 장군, 캡틴 파스마가 보이고,
빌더블 피겨를 태우기 위한 42036 오토바이도 중고구매을 했더랬죠.
중앙에는 은검초님께서 쾌척하신 42043 벤츠 아록스 트럭이 보입니다. 역시 명품은 명품..
애석하게도 한번만 조립하고 너무 커서 다시 분해해야했던 42052 헤비리프트 헬리콥터가 구석에..
애니메이션 원작들인 21303 월E와 21308 어드벤처 타임도 있습니다.
기묘하게도.. 이 두 아이디어즈 제품은 모두 해외구매로 구했죠.
음.. 미묘한 변화가 보이는 리스트군요.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의 막바지에 나온 K-2SO가 있고, 같은 스타워즈 식구이지만 브릭헤즈 제품인 41629 보바펫도 보입니다.
초반에 혹 했해서 구매했다가 한번 조립하고 빠르게 분해했던 제품들이 좀있는데요..
42049 마인로더는 생각보다 단순했고.. 42053 볼보 굴삭기는 파워펑션까지 넣었지만 살짝 실망스러웠던걸 부정할수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42070 6x6토우트럭과 42065 RC트랙레이서는 조립하고 나서 꽤나 만족스럽게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40주년 특별모델 만들어보겠다고 구입했던 42057 경량 헬리콥터, 42061 텔레핸들러, 42063 BMW오토바이..
40주년 특별모델은 생각보다 좀 아쉽긴 했는데, 오히려 '인질'이었던 3개 제품의 각각 퀄리티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저렴하게 구해본 42071 컴팩트 불도저와 42084 후크로더는 조립할땐 괜찮았는데 막상 만들고나니 조금 단순해서 생각보다는 손이 자주가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멋진 기믹이 많아 좋았던 31074 로켓 랠리카..
마지막 리스트입니다!
역시나 그루트 사랑으로 구입하게된 76102 토르의 무기 퀘스트.. 지금은.. 다 분해된 상태입니다. 미니피겨 빼고..
좋은 제품이지만.. 가성비가 좋지 않았던 42099 4x4익스트림 오프로더와 프로모션으로 왔던 치킨 스케이터도 있고,
반대로 가성비가 좋았던 42114 볼보 굴절식 트럭과.. 할인 때문에 가성비가 좋아졌던 75253 드로이드 커맨더가 있습니다.
처음 구입해봤던 제품들로는, 마이크로파이터즈인 75228 탈출포드와 듀백, 만번대 차량인 10265 포드머스탱, 스피드챔피언즈 76895 페라리가 있었습니다.
나름 고민하고 구입한 테마별 '첫' 제품이라 그런지 모두 만족감 120%
42102 미니 엑세리온과 31087 사막 버기카는 얼터너티브 모델이 많아서 구입하긴 했는데..
정작 31087의 얼터너티브만 몇개 만들고.. 지금은 거의 반쯤 분해상태입니다.. (반성중..)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42122 지프 랭글러와 42120 구조용 호버크래프트가 있습니다.
42122는 조립해서 진열을 잘 해놨는데.. 42120은 왠지 자꾸 일이 생겨서 조립을 뒤로 미루게 되네요..
이번주말은 반드시..!
쓰다보니 보유 제품에 대한 총평이 되어버렸네요. 허허..
이래서 의식의 흐름이란게 위험합니다...
모두 오늘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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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제품명에 링크가 있는 경우, 제품 조립 리뷰를 보실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구매내역을 다 입력하려면 몇일이 걸릴지 모르겠어서..... 입력은 포기해야 하겠어요. ㅋ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554268CLIEN
스크래치 기반 코딩에 익숙하시면 더 재미있게 갖고 노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