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쓰는군요.
먼저 올드 클래식 드래곤입니다. 올드캐슬에서 간간히 얼굴을 드러낸 올드 드래곤입니다.
구형 악어 대가리와 꼬리 부품을 부착하여 표현을 한 조형이죠. 귀여워서 중고나라로 구했습니다.
뉴캐슬 킹덤 시리즈의 드래곤진영 기사와 보병입니다
2007~2009 판타지에라 시리즈 이후 킹덤이 나오면서 사자군/드래곤군의 대립을 기믹으로 내세워졌죠.
킹덤의 드래곤군은 뭔가 택티컬한 느낌의 진짜 군인 느낌이 나네요
일단 드래곤군이라 올드 드래곤과 같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맨 왼쪽에 7094 왕의 성 드래곤입니다
뉴캐슬 판타지에라 시리즈에서 7094 왕의 성은 플래그쉽 성이라 할 수 있죠
그 세트에 첨부되었던 드래곤입니다. 검은색 배경에 다크레드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요
가운데 올드 드래곤, 맨 오른쪽 31073 신비한 드래곤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장 크기도 크고 목, 꼬리, 사지의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다만 조금 만화적인 얼굴의 표현과 작은 불꽃만 끼울 수 있다는 게 아쉽군요
뉴캐슬 판타지에라의 세컨드 악역 진영, 트롤 군세입니다
거의 다 트롤의 산성이란 세트에서 나온 미니피규어들이죠
가운데 법사여왕과 트롤왕 한쌍을 두고, 주위로 검-방패 보병들과 자이언트 트롤을 배치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에는 반지의 제왕 짭(?) 같은 느낌이 들어 별로였지만
실제로 만져보게 되니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언데드 군세를 많이 모으게 되었습니다. 우선 특수병종으로 제가 좀 구성해본 것들입니다
드래곤라이더입니다. 7094 왕의 성에서 악의 축으로 나오죠
원래 세트에서도 이렇게 드래곤을 타고 나타납니다
다만 쌍도끼가 소실되어 제 나름의 방식으로 뼛날 도끼를 만들었습니다
지상전을 진두지휘하는 사신 기병입니다. 도개교 방위 세트에서 나오는 놈이죠
말의 안광에 불꽃을 끼우고 횃불도 추가로 들려줬습니다.
오리지널로 구성한 언데드 스파르탄 2기입니다
중고거래로 받은 다크레드 넝마를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지상전 엘리트 병과로 자작 구성한 놈들입니다. 나름 괜찮은 거 같아 뿌듯합니다.
그밖에 나머지 언데드들은 일반 병종으로 부대를 만들었습니다
언데드 군세의 떼샷으로 마무리합니다
뉴캐슬 판타지에라의 매력적인 악역, 언데드 군세였습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어지간한 마을은 점령이 가능할 듯 합니다 ㅎㅎ
캐슬시리즈에 SF를 끼얹어서 나온게 넥소나이츠인데,
약간 용두사미 식으로 시리즈가 종료되었죠. (나름 애니메이션까지 나왔는데..)
올해 아이디어즈에서 '대장간'이 나온다는데,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캐슬시리즈가 소소하게라도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시리즈 부활의 시작은 만번대 초대형 성곽부터 나왔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