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아이들하고 집에 있는 온갖 나뭇잎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트리하우스 윗부분을 완성했습니다,
힌지 브릭들이 부족하기도 하고
갈색 브릭도 부족해서 원제품과는 조금 많이 다르고
색깔맞춤도 안되었지만 여차저차 해서
집에있는 벌크로 트리하우스 만들기 성공했네요.
만들다가 포기해야되나 싶었는데 이렇게
완성이 되니 굉장히 뿌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갖고있는 벌크가 꽤나 많다는 사실도
새삼 깨달았네요. 근데 왜 필요한건 부족하기만한지...
트리하우스는 하나 구해놨으니
이제 해적섬이 출시되면 자작 트리하우스,
원제품 트리하우스, 해적섬으로 디오라마 만들기
도전해야겠습니다.
벌크장전하러 가야겠네요~~
해적섬도 두 개 사고싶은데..내무부장관님이 무서워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이들이 제 퇴근을 엄청 기다리더라구요
매뉴얼보고도 이리 고생하는데..
알록달록 색상이 참 예쁩니다.
기회가되면 제품을 뛰어넘는 진짜 창작을 도전해봐야겠어요
갖고놀다가 부수기 좀 아쉬울거같아요
예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봤던 '미국식' 트리하우스들 중에는 화장실까지 넣는 굉장한 것들도 있어서 인상깊었더랬죠..
시간과 벌크가 되신다면, 나무를 더 키우고 집도 늘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집을 더 키우는걸 한 번 상의해봐야겠네요.
근데 역시나 벌크양이 문제일듯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