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들은 6개의 자모음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최대 6번 입력해 정답을 추측하는 게임이죠.
그리고 입력 가능한 자모음 후보는 총 24개입니다. (자음 14개, 모음 10개)
따라서 자모음이 한 번도 중복되지 않는 4개의 단어를 입력하면 4번의 시도만으로 등장한 모든 자음과 모음을 알아 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자음과 모음이 한 번도 중복되지 않는 4개의 단어, 가능할까요?
두둥
4개의 단어는 바로
(이 단어들을 사용하면 꼬들이 너무 쉬워질 수도 있으니, 재미있게 즐기시는 분들은 아래를 읽지 마세요!)
1. 엄독 (엄하게 감독함)
2. 낮볕 (낮의 햇볕)
3. 후치료 (aftercare)
4. 캬프슈 (이란의 전통 신발)
입니다.
이렇게 4개의 단어를 입력하면 4번의 시도만으로 등장하는 모든 자모음을 알아 낼 수 있습니다.
5번째 시도에 자모음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적당한 단어를 입력하면 대부분의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이상 노가다로 힘들게 찾은 꼬들 공략이었습니다.
문제를 패턴만으로 기계적으로 풀면 게임의 재미는 아주 많이 떨어지게됩니다.
추측을 덜 하게 되니까요.
제가 꼬들E를 만든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