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K63 무선 적축 사용중입니다.
요놈으로 입문하여 다른기기 없이 만족하며 잘 사용중입니다.
그러나 요즘 갑자기 RGB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ㅎ
문제는 키알못이라 커세어 적축 외엔 다른축, 다른제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없다는 것이죠..ㅋㅋㅋ
그래서 하남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타건해보려고요.
생각보다 많은 제품은 없었지만 대충 이것저것 쳐보면서 느껴봤는데요.
결론은 청축은 완전불호입니다. 특유의 딸깍거림이 너무 거슬렸습니다.
그것 빼곤 나머지는 쓸만했습니다. 가장 좋은건 적축이였고, 갈축도 괜찮았습니다.
저소음적축이나 무접점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좋겠더라고요..
그런데 나름 매장에 가면 원하는 취향이 딱 나오고 구매까지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청축빼곤 다 괜찮아서 뭘 해야 할지...ㅋㅋㅋ
여러번 다니면서 타건해보고 제 취향을 찾아나가야겠습니다.
하우징이나 보강판, 흡음 기타 튜닝여부에 따라서..
타건감은 천차만별입니다.
아콘 fx2 화이트를 사십니다.
그리고 사쿠리오스 스위치나 체리 저소음 적축을 구입하신 후
윤활을 하시고 장착 하시면 skcskc 님만의 RGB 키보드가 완성됩니다...
무서운분..ㅋㅋㅋㅋ
이 경우 의외로 스위치 자체보다 (물론 클릭바나 저소음 같은 당연한 경우 제외하고) 다른 요소가 많은 영향을 줍니다.
당장 키캡만 두껍고 높은 걸로 바꾸셔도 완전히 다른 소리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