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역시 가격이 싼 물건은 다 이유가 있군요.
1. 높이 조절에 문제가 있어서, DSA키캡같이 스텝 스컬쳐 없는 키캡을 쓰면 망할 거 같습니다.
가진 키캡이 하나같이 낮은것들 뿐이고 (DSA, XDA, 체리).
키보드에 따라온 ABS OEM 키캡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물건인지라. -_-;;
결국 남는 체리 키캡을 갖다 끼웠더니 타이핑은 그나마 좀 나은데.
(역시나 조명은 화려 .... 조명만..)
2. 스위치 퀵스왑인건 좋은데. 스위치 분해가 너무 잘 됩니다.
이건 뭐 키캡 뽑을 때 마다 스위치가 같이 들러붙어 나오는게 10개중에 2-3개는 되더라구요.
국내 버젼인 콕스 피네스는 이 부분을 개선하도록 보강판을 좀 손봤다던데.
오리지널 물건은 그런게 없습니다.
같이 따라온 축은 오테뮤 아니면 게이트론 같은데. 적축으로 골랐지만.
차라리 황축을 할 걸 그랬나봐요,. 이게 너무 가볍네요..
(근데 DROP SHIFT는 체리 스피드 실버로 주문했는데...내가 왜 그랬을까..내가 왜 그랬을까..-_-;;)
3. 660 배열이 원래 그런거 같긴 헌데. 오른 쪽 윗 귀퉁이가 인섵-딜리트인거 같더군요.
저는 편하게 스크롤 하는 데 필요한 페이지 업, 다운이 거기 있었으면 딱 좋았을거 같단 생각이었는데.
뭐 어쩌겠나요.. 맥이니까 그냥 카라비너로 매핑 다시 하고., 키캡을 저걸로 바까 놓긴 했습니다.
레오폴드 660c나 m을 살까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MacOS 다음 버젼에 카라비너가 막힐거 같단 소문이 돌아서.
QMK매핑이면 어찌 해볼텐데. 워미어 66은 QMK는 지원 안하는거 같네요.
레딧을 보니 펌핵을 해서 어찌어찌 했다는 글도 있긴 허던데, 그 정도 투자할 만한 가치는 없는걸로.
4. 우측 짧은 쉽이 스태빌라이저가 달려 있는 버젼이네요. 스태빌 빼고 좀만 짧게 만들지..;; 키캡놀이 불편하게 스리 ㅠㅠ
5. 아크릴로 새어나오는 조명이 눈아픕니다 ㅠ. 처음에나 신기하지 쓰다보면 어우..ㅠㅠ
홀리판다 축 주문해볼까 생각중인데 (드랍 쉬프트 오면 바꿔끼면서 써볼라구요. 주문옵션에 홀판이 없어서...)
축 테스트 용으로나 좀 써볼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