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덴위크 직전인 4월 26일 오사카 -> 후쿠오카로 이사를 왔습니다.
급하게 이사하느라 제대로 집을 확인 못하긴 했는데
UR라 대충 입주했었는데
이건 뭐 청소도 대충되어 있고
에어컨이 달린 방이었는데 에어컨 필터에는 먼지가 수북하고
세탁기 놓는 곳은 배수구 파츠가 이상한걸로 되어 있어서 고정도 안되고
세면대 수도꼭지는 뭔가 싼 놈으로 바뀌어 있는데, 물 트는 것과 끄는게 반대로 되어 있고
바닥 플로링은 페인트 칠을 대충 해놔서 다 튀어 있고
무엇보다 매일 벌레가 나옵니다.
개중에 큰놈은 3cm 이상되는 길이를 가진 은빛놈이었는데
이불속에 들어가 있더군요 찾아보니 ヤマトシミ라는 벌레 라는데 , 허허...
관리회사 사람이 와서 보더니 체크 한 적이 없는 방이라고는 하던데
비슷한 시기에 이사한 지인도 집에 제대로 청소도 안되어 있고 (여기는 아에 변기가 물도 안내려가는 상태)
후쿠오카에 살기 시작하자마자 이미지가 좀 그렇네요 -_-;;
이사 가려고 해도 일본인 보증인 없어도 된다는 집은 마음에 안드는 집 뿐이고...
이토시마 시민 입니다